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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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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화폭에 음식과 산수풍경을 채색화로 결합시켜내는 화가 하루K(김형진)1980년 광주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동안 [도시 속에 산다](2007, 서울 관훈갤러리), [Haru's Memory](2009, 서울 M갤러리), [Objet](2010, 광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맛있는 산수](2013, 서울 GMA갤러리), [, 여름, 가을, 겨울](2014, 광주 메이홀), [One day](2014, 광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맛있는 산수](2015, 광주 신세계갤러리), [맛있는 산수](2016, 서울 팔레드서울 갤러리), [맛있는 산수](2016, 서울 키스갤러리) 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단체전으로는 [의재창작스튜디오입주작가전-개화](2011, 광주 의재미술관), [양산동창작스튜디오작가전](2012,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네트워크전](2012, 대구 봉산문화회관), [엉뚱한 상상](2012, 광주시립미술관), [행복연가](2013, 광주 롯데갤러리), [광주신세계미술제 신진작가전](2013, 광주신세계갤러리), [광주시립미술관 북경레지던시 결과보고전](2014, 베이징 포스갤러리), [Viva 2014](2014, 필리핀 바코로드시 Orange갤러리), [나를 발견하다](2014, 방콕 남텅갤러리), [a day at a time](2014, 베이징 표갤러리), [네오산수](2014, 대구시립미술관),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2015](2015, 광주시립미술관), [남도미술 200](2015, 부산시립미술관], [한중일예술제](2016, 중국 닝보 문화센터), [북경질주](2016,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음식남여](2016, 광주신세계갤러리), [영원한 청춘의 도시-아 무등이여](2016, 광주 무등현대미술관)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신세계미술제 대상(2013), Etro미술대전 은상(2016)을 수상하였고,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 청년작가(2015)로 선정되었으며, 의재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2010~2011) · 광주시립미술관 양산동창작스튜디오(2012~2013) ·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2014) 입주작가, 미테우그로 디렉터(20132015) 등으로 활동하였고, 작품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세계

    본인은 삶에 근간을 둔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나 기존의 형식에서 새로움을 찾는데 관심이 있다. 음식과 산수를 그리는 맛있는 산수는 본인의 이와 같은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음식은 인간의 속성과 욕망을 드러내는 형이하학적 소재이다. 생물이 살기 위한 최소의 요소인 동시에 지역의 문화, 인간의 욕망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 산수화는 삶의 기본 욕구가 충족된 이후 나타나는 형이상학적 형식이다. 산수는 인간의 이상향을 표현함으로 미적 의미를 내포한다. 작업은 기존 산수화가 지니고 있는 이상향에 대한 생각을 현실 속 소재의 차용을 통해 재해석한다. 이는 화면에서 음식 속 산수 혹은 산수 속 음식의 이미지로 나타난다. 현실의 상징인 음식과 이상의 상징인 산수를 화면에 다양하게 구성하고 이를 통해 현실과 이상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이상적인 삶의 모습이 정신과 육체의 균형 속에 있다면,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찾아가는 삶의 과정을 음식과 산수의 미적 조화를 작품에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현실적 소재의 차용과 산수화의 변주는 기존의 산수화가 가지고 있는 이상을 현실에 내려놓고 삶 속에서 이상을 찾아가는 계기를 제공한다.

    맛있는 산수시리즈는 먹고 사는 문제로 삶을 비유적으로 이야기한다. 작품의 주요 소재는 음식과 산수이다. 음식으로 대변되는 물질과 자연으로 대변되는 정신을 화면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낸다. 작업은 화면에서 자연스러운 구성을 통해 물질과 정신의 조화로운 삶의 모습을 나타내거나 균형 잃은 접시를 통해 위태로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기존의 산수화가 안빈낙도(安貧樂道)하고 싶었던 선비의 이상향을 담았다면 맛있는 산수는 물질과 정신 가운데 행복을 찾고자하는 현대인의 이상향을 나타낸다.”

    - 작가노트 (2016.10)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시대에 매우 극적인 아날로그방식의 작품으로 과거 전통산수에서 공감되는 현실과 이상의 격 있는 조화로움이 느껴져, 새로운 방식으로 과거의 작품들을 재해석하여 그만의 방법으로 한국화를 발전시켜내려는 의도를 관람자들에게 완벽하게 전달한다. 그는 이러한 작품을 스스로 진행하며, 그리면서 생각하고, 이해하며, 더욱 좋아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기술한다.

    가장 단순한 먹고 사는 이야기는 어찌 보면 너무도 진실하고 현실적인 주제이다. 한편, 이러한 작품의 내면에는 오늘까지 자신을 바라보며 기대하는 부모님의 얼굴과 사랑하는 이유로 가정을 이룬 아내와 이제 갓 태어난 자신의 모습을 닮은 아이의 순수한 눈망울이 투영되는 매우 사실적인 내용으로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진실한 이야기이다.”

    - 윤 익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1과장, 2015 빛전 팸플릿에서 발췌)

     



    연락처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1로 65-1
    dudghs21@hanmail.net

     

    하루 K |맛있는 산수|2013|160x140cm
    하루 K _맛있는 산수_2013_160x140cm

    하루 K|맛있는 산수(나주곰탕)|2016|70x70cm
    하루 K_맛있는 산수(나주곰탕)_2016_70x70cm

    하루 K|맛있는 산수(도시락)|2016|70x70cm
    하루 K_맛있는 산수(도시락)_2016_70x70cm

    하루 K|맛있는 산수(빙수)|2016|160x130cm
    하루 K_맛있는 산수(빙수)_2016_160x130cm

    하루 K|맛있는 산수(소풍)|2016|70x70cm
    하루 K_맛있는 산수(소풍)_2016_70x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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