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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맨드라미 : 박동신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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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갤러리D 작성일12-04-19 17:31 조회4,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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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맨드라미


    전시작가 : 박동신

    전시기간 : 2012. 4. 26(목) ∼ 5. 6(일)

    오픈일시 : 2012. 4. 26(목) 오후 6시 30분

    전시장소 : 갤러리 디

    전시문의 : 작가 박동신 M. 010 3627 6180 E. lautrecpark@dremwiz.com

    전시장 T. 062 222 8011 F. 062 222 8012 E. GalleryDplus@gmail.com


    전시 개요
    박동신 작가(1960~)의 열 세번째 개인전 '열정-맨드라미'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갤러리 D(동구 중앙로 소재, 관장 강경자)에서 열린다.


    박동신 작가의 화폭에는 모란, 벚꽃, 백합, 호박, 칸나 등 많은 꽃들이 등장했지만 이번전시는 작가가 가장 애착을 갖는 대상인 '맨드라미‘를 모아서 선보인다.  전남 영암이 고향인 작가는 시골집 앞마당을 가득 채운 맨드라미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은 이후 20여 년 동안 이 꽃 작업에 천착해 오고 있다.


    맨드라미 작품을 그리던 초기에는 배경까지 사실적으로 묘사 했지만 점차 배경을 단색으로 처리하고 강렬한 색감의 맨드라미를 단독으로 부각시켰다.

    맨드라미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서 작가는 “신비롭고 오묘한 형태와 환상적 색채가 감성을 위로하는 생명력으로써 관객에게 공감을 얻었으면 합니다. 화면의 달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영원성의 상징으로 이해해도 좋을 듯합니다.”라고 말한다.


    오랜 시간 동안 갈고 다듬은 예술적 기량과 장인적 근성이 묻어나는 그의 작품에는 은은하면서도 황홀한 기운이 물씬 풍기고, 맨드라미와 함께 달빛과 나비, 잠자리 같은 곤충들이 함께 빚어내는 변주(變奏)는 관객을 매료시킨다.

    척박한 환경의 인고(忍苦)에서 피어나는 맨드라미에 자신의 붓 끝을 통해 향기를 불어넣고 싶다는 작가는 맨드라미를 통해 '타오르는 사랑'을 갈구하며, 현실에서는 해소되지 않는 가슴 속 뜨거운 열정을 피워내고 있다. 어쩌면 그의 작품에는 외롭고 쓸쓸한 삶의 이면들이 그 열정에 녹아서 투영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번 전시는 20여 년간 박동신 작가의 집념어린 작품 활동과 한층 더 내밀해지고 깊이를 더한 맨드라미 연작 40여점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박동신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였고, 문명속의 낭만-자연스런 풍경(고흥남포미술관, 2010), KPAM 미술제 SHOW&LOCK(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08)을 포함한 다수의 그룹전 과 아트페어에 참가했으며, 서울과 광주 등에서 12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1998년 광주미술상과 2008년 대동미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L.M.N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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