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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작품전 '화양연화' (온라인 전시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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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문예회관 갤러리 작성일20-04-01 15:09 조회7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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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작품전.문예회관갤러리.포스터.200410-0510.jpg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전

    강남구 개인전 "화양연화

    2020.04.10.-05.10,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오는 15일부터 온라인으로 즐기는 봄나들이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관람객 안전을 위해 휴관 중인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에서는 유튜브 채널 ‘각(GAC)나오는 TV’을 통해 온라인 전시를 제공한다. 오는 15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전시는 2020년 신춘기획 전시인 '화양연화 : 강남구' 전이다.

    화양연화 : 강남구' 전시는 14일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30초 분량의 동영상이 소개되고, 15일부터는 10분 분량의 온라인 전시영상을 제공한다. 영상은 강남구 작가의 실감 나는 작품 제작 과정과 작품해설, 생생한 전시장 현장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음습한 겨울을 뚫고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매화를 섬세하고 정교하게 담아내는 강남구 작가의 회화 작품 31점을 선보인다. 긴 동면을 견뎌내고 발아한 새싹들이 대기의 기운을 흡수하여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고, 꽃들도 화려하게 피어오르는 봄은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아닐까. 마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단어인 화양연화(花樣年華)처럼 말이다.

    강남구 작가는 순천, 담양, 화순 등 남도 지역의 매화나무를 찾아다니면서, 오랜 관찰과 사유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작품에 담아냈다. 매화나무의 잔가지에 싹이 트고, 잎이 나고, 비로소 꽃이 피는 그 순환의 시간을 화폭에 담아내고, 자연의 섭리 속에서 변화하는 계절의 오묘하고도 신비로운 모습을 표현한다.

    이끼가 낀 거친 나무의 표면에서 세월의 풍파와 연륜을 느낄 수 있고, 강렬하고 투박한 선들에서는 꽃이 선사하는 향기와 부드러움 그리고 그 속에서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다.

    화면을 가득 메운 매화의 색채를 대비적으로 사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켰으며, 평면이지만 입체감이 느껴지게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착시효과를 불러일으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성현출 관장은 문화예술회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예술 감상 충족을 위한 온라인 전시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갤러리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 전시가 지친 몸과 마음에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62-613-8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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