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50여일 앞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121.♡.42.211) 작성일21-07-10 12:59 조회1,711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이건수 총감독이 목포시청 직원들에게 제2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 사진 개막 50여일 앞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게 될 전남수묵비엔날레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해 열렸어야 할 두 번째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뒤로 미뤄졌는데, 어느새 가을 개막이 성큼 다가와 있다. 15개국 160여 작가가 초대예정인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 미술이 자생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의 정체성을 담은 작품을 토대로 새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건수 총감독의 기본 인식을 토대로 재료나 형태로서 수묵 자체보다는 수묵의 정신을 담아내고 확장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먹색만이 아닌 현시대 감각의 색도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지역에 뿌리를 둔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는 게 기획의 기본관점이다. 전시공간들은 물론 작품들도 한창 준비 중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터라 대비책을 함께 강구하고 있기도 하다. 요즘 비대면 행사나 소통프로그램들이 일반화되어 가는 추세라 대중적인 소통과 수묵정신 확산에 유용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려는 것이다. 웹 미술관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와, 수묵의 현대적 발전 가능성을 담는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비엔날레 주요 행사들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묵에 대한 선입견이나 이전 행사의 구성과는 다른 다채로운 그림을 통해 수묵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더 많이 공감하기를 바라고 있다. 개막이 가까워져 오는 만큼 전시준비 외에 운영관련 업무들도 박차를 더하고 있다. 지난 7일 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해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인원 936명을 참여시킨다는 자원봉사자 활동 협약식을 가졌다. 각 행사장에서 관람객 안내와 더불어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그에 앞서 수묵이나 행사구성 내용들에 대해 사전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수묵 설명회’을 진행하고 있다. 7월 1일 목포시청 직원, 5일에는 진도군청 직원들에게 총감독이 미리 보는 수묵비엔날레 설명회를 가졌고, 6월 24일에는 온라인홍보를 도울 서포터즈 20명 선발 위촉, 5월에는 도내 13개 시군과 연계행사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전시구성을 보면 주 공간인 목포와 진도 외에 전시구성을 보면 주 공간인 목포와 진도 외에 도내 9개 시군이 연결되어 남도 전역에 수묵비엔날레로 문화적 활기를 돋운다는 계획이다. 목포에서는 목포문화예술회관-‘수묵없는 수묵(無墨水墨), 수묵은 도처에 있다’(국내외 현대수묵작품),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시대의 수묵- 경계의 확장’(지역 현대수묵작품), 유달초등학교-‘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 / 이율배반적 수묵의 최신버전’(국내외 신세대 실험적 수묵작품)이 펼쳐진다. 진도에서는 진도향토문화회관-;묵연墨緣-상생과 화합의 수묵이야기‘(홍콩 국제 교류전, 영‧호남 수묵교류전), 남도전통미술관-’물·불·돌(생활 속의 디자인수묵I-공예 도자기), 운림산방- 바람 風‘(생활 속의 디자인수묵Ⅱ-의류 패션디자인)이 준비 중이다. 도내 지역별 연계전시로는 광양은 전남도립미술관-‘소전 손재형전’(소전 서예작품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여수 통영 영·호남 교류전),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여수의 해묵 海墨‘, 구례 압화박물관·화엄사 성보박물관’-‘수묵, 구례를 담다’, 보성 백민미술관-‘수묵, 옛것에서 새로움을 찾다’, 해남 고산윤선도유물관-‘공재 자화상, 그리고 가진화첩’, 충헌각-‘수묵비엔날레 해남기념전’, 땅끝순례문학관-‘선비의 꽃, 매화특별전’, 대흥사·행촌미술관-‘근대 수묵거장전’, 영암 하정웅미술관-‘하정웅 컬렉션-동아시아 수묵’, 무안 오승우미술관-‘상상적 기표, 선으로부터’, 함평 군립미술관-‘수묵, 경계의 확장’, 신안 조희룡미술관-‘국제레지던시-국제적 수묵다방’,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국제현대산수화전(천연염료 활용 회화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호·호·호전’(남농·의재 화맥 작품전) 등 9개 시·군 14개 전시공간에서 이번 비엔날레와 연계한 기획전이 추진 중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