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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세대 화폭의 우정-스물세번째 사다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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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대숲바람 (211.♡.239.70) 작성일06-12-23 09:27 조회9,6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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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번째 사다리전이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광주 금남로4가역 메트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1975년 전남대와 조선대학교의 미술교육학과 서양화 전공자들의 대학연합 성격의 모임으로 출발하여 70년대 후반 광주 청년미술의 새로운 의지를 대변하면서 이후 80년대까지 지역 청년미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교직으로 나가게 된 탓에 근무지에 따른 분산과 80년대의 복잡다단한 시대상황 속에서 그 비중이 잠시 줄어들었으나 그런 중에도 회원전을 계속해왔으며, 최근 사다리30년전(2005, 광주시립미술관 분관)을 계기로 이제 중견작가들이 된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함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13명의 소품부터 대작까지 각각 3~8점씩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 사이 각자의 개성있는 예술세계가 무르익은 작품들과 함께 최근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경우들도 있다. 자연대상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부터 시대현실에 대한 은유적 표현, 내면 깊숙이에서 우러나오는 심상세계의 표출, 신비감이 감도는 초현실적 세계 등 지역 중견세대의 다양한 회화세계들을 접할 수 있다. 곽형진, 기한주, 김용철, 김영화, 김재일, 김홍근, 박철우, 이광재, 이장한, 이태신, 조진호, 진경우, 한희원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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