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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립미술관 중외공원 국제창작스튜디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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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214) 작성일17-09-14 20:27 조회2,7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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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립미술관 중외공원 국제창작스튜디오 개관

     

    광주시립미술관 인근에 창작지원 교류공간 마련

    1기 입주작가 4인 오픈스튜디오

     

    광주시립미술관이 미술관 앞에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를 개관하였다. 914일 목요일 오후 5시 개관식과 16일 토요일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미술관 인근의 테니스코트 옆의 노후된 옛 매점시설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건축면적 226.72, 연면적 326.45(지상2) 규모로 아담한 창작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4개의 개별 스튜디오와, 세미나실, 휴게실, 세탁실,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작가의 작업공간 제공은 물론 국제교류를 통해 창작활동을 대외적으로 넓혀갈 수 있도록 국외 작가를 함께 입주시키고 있다.

    지역 청년작가의 입주 작업과 해외파견, 해외작가 초청 등 국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지역작가의 해외 진출을 돕고, 청년작가 지원 육성을 위한 오픈스튜디오와 발표전 개최, 비평, 간담회, 세미나, 미술현장탐방 등의 지원프로그램도 곁들일 예정이다.

    광주 청년작가는 1, 해외작가는 해외 협력미술관과의 교류에 의한 파견 또는 초청형태로 2~3개월 단위로 입주시키게 된다.

    이 공간의 제1기 입주작가는 지난 6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윤세영(회화), 이정기(회화, 입체), 일본 요코하마 BankART 파견작가인 나카가와 타츠히코(Nakagawa, Tatsuhiko, 사진)와 시모니시 스스무(Shimonishi, Susumu, 사진)이다. 또 이번 요코하마 뱅크아트와의 상호교류 차원에서 광주작가인 김설아(서양화)와 최순임(조각)'요코하마 BankART1929' 스튜디오에 918일부터 3개월간 입주해 현지에서 활동하기로 되어 있다.

    윤세영의 작업실에는 푸른빛 짙은 채색화로 내면의 심상을 담은 최근 작품과 현재 작업이 진행 중인 크고 작은 화폭이, 이정기는 인체표면 거울작업과 설치, 사실적인 인물묘사 회화작업 과정을 함께 보여준다. 시모니시 스스무는 여장을 하고 각기 다른 상황을 연출한 한 자신의 사진과 영상, 짧고 가느다란 수염이나 머리털을 섬세하게 붙여 얼굴표정을 만든 소품 등을, 나카가와 타츠히코는 주변 인물과 도시의 일상공간들을 포착한 사진작품들로 작업실을 채워 놓았다.

    광주시립미술관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북경창작센터나 타이페이·상하이·광저우의 미술관들과 진행하고 있는 창작지원 교류사업들과 더불어 오늘 개관한 중외공원 국제창작지원공간도 광주작가들의 성장과 활동폭을 넓히는데 중요한 거점공간으로 빛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윤세영 작업실과 작품


    이정기 작업실과 작품


    작업실에서 대화 중인 시모니시 스스무와 작품들


    작업실의 나카가와 타츠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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