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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 통합조직의 직제와 운영체제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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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121.♡.42.211) 작성일21-07-30 14:53 조회9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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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영상복합문화관 옥상 '뷰폴리'에서 바라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 시내 전망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 통합조직 운영체제 모색

     

    728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약칭 아특볍) 개정안 후속조치 보고회가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있었다. 오랜 진통 끝에 올해 연초 2월에 국회를 통과한 아특법 개정에 따라 곧 있게 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조직과 직제개편 등의 추진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모으기 위한 자리였다.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다중집합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지원포럼(지원포럼)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정상화 시민연대(시민연대)가 함께 마련한 이 보고회는 두 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기훈 상임이사의 사회로 문화전당 운영 정상화를 위한 시민협의제 활동보고’(김요성 광주광역시 문화도시정책관)아특볍 개정안 후속조치 보고’(김현목 문체부 아시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로 이어졌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은 통합하고, 별도 재단을 만들어 일반 수익사업 등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통합 전당의 전당장은 10월쯤에 공모하고, 재단 대표는 이후 연말 또는 1월이나 되어야 선임절차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 통합전당의 고위직이나 정원은 기재부와 인사혁신처 등과 협의 중인데, 전당장은 임기제 고위공무원 급 정도로 예상하고, 기획운영관 아래 7개 부서에 분산 배치될 인력 등 총 130명 선으로 보고 있다.

    재단 노조는 그 130명이 문체부 파견공무원 50여명 외에 학예연구직과 전문 경력관 포함해서 50여명, 일반 임기제 공무원 30명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원래 정규직 정원이 전당 50여명, 문화원 96명이었는데 그동안 임기나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인력이 줄어 있는 상태로 현재는 전당이 30여명, 문화원이 80여명 근무 중이라 한다. 직제나 인력구성이 정리되면 8월말부터 채용에 들어가며, 그 이후에 전당재단(가칭) 인력 30여명을 별도 공채하는 일정이다.

    그러나 노조입장에서는 기대했던 정당장의 직급에도 못 미치는데다 현재 문화원의 전시공연교육 등의 업무특성상 너무 적은 인원이며, 그 동안 문화원 업무를 맡아 일해 온 축적된 경험을 이어가야 함에도 기존 직원들의 연속근무를 뒷받침 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또한 수익사업 목적의 전당재단의 경우도 아직까지 전체 정원이나 구체적인 소관업무들이 불확실한 상태여서 향후 재단직원들의 순차적 정리해고 수순을 위한 장치가 아닌가를 의심하고 있다. 따라서 아특법 개정 이후 후속조치 마련과 조직설계 과정에 문화원 직원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기존 직원들의 실무경험이 승계될 수 있는 인력구성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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