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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실탐방

    장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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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부터 평생 광주 추상화단을 묵묵히 지켜 온 장지환 화백의 작업실은 광주 계림동 오거리 가까이에 있다. 계림오거리에서 광주고등학교 방향으로 200여m 가다보면 세진포토와 골목을 사이에 둔 3층건물의 3층에 화실을 내고 있다.
    짜투리 대지에 맞춰 지은 건물구조상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아담한 화실 안에는 유화물감 냄새가 진하게 배어 있다. 이젤과 벽에 기대어진 크고 작은 캔버스들, 사각탁자위 튜브물감과 파렛트용으로 쓰는 흰 보드판의 여러 색 물감들이 계속 작업 중이었음을 싱싱하게 전해 준다.   
    화실이 그리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의 작업들은 대부분 집에 보관하고 있고, 일부는 작업실 한쪽 창고공간에 가지고 있다. 초기작품들이 거의 없다. 자주 이사하면서 어디 놓아둘 대도 없고 해서 그때마다 그냥 내버리고 옮겨 다니곤 하다보니 젊은 시절 작품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사진이 일부 있긴 하나 그때는 컬러사진이 아니어서 한계가 있다.
    대자연의 기운이나 색채, 형상의 조화에서 이미지를 끌어내 추상적인 화폭으로 펼쳐 내면서 패턴과 구성방식에 따라 연작으로 묶어질만한 작업들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266 3층 화실(계림동)
    • 연락처 : 010-2601-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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