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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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소개

자연소재의 사실적인 묘사와 유명 인물들을 패러디한 회화작업을 주로 하는 서기문은 1959년 출생으로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동교육대학원 석사, 조선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기문 수채화 발언전’(2000, 광주 신세계갤러리), ‘서기문의 광주정신전’(2007, 광주 대동갤러리), ‘회화미술독서’(2009, 전남대학교 도서관), ‘서기문이 회화미술에 던지는 질문’(2010, 갤러리XEINXENO), ‘미술과 사회’(2011, 서울 갤러리고도), ‘현대미술의 가상 폐기와 가상 구제’(2013, 서울 갤러리고도), ‘인간과 자연’(2014, 광주 갤러리D), ‘미술과 시간여행’(2017, 광주 신세계갤러리), ‘동행-역사에서 일상까지’(2018, 광주 소암미술관) 등 23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한국-필리핀 파인아트페스티벌(2006~2008, 필리핀국립대학), 약무호남(2006, 광주 나인갤러리), 한국 구상회화의 위상(2007, 서울 예술의전당), ‘미디어아트&즐거운상상’(2007,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뉴욕 아트엑스포(2007, 뉴욕 Javits컨벤션센터), 한일현대미술전(2008, 오사카 한국문화원), ‘탐매’(2009, 국립광주박물관), 한국회화의 위상(2009,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이스탄불교류전(2009, 광주시립미술관), 한국-인도 국제허브미술교류전(2009, 인도 델리 Epicentre Museum), 춘삼월(2010,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한국-터키전(2010, 이스탄불 성아레네박물관), 김대중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전(2010, 서울 한국미술관), 시화일률(2011, 서울 가나아트센터), 채용신과 한국의 초상미술(2012, 전북도립미술관), Korean Art Show(2012, 뉴욕 82Mercer Street), 풍죽(2013, 국립광주박물관), Nostalgia-남도작가 12인 특별전(2013,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Korean Art Show(2013, 휴스턴 George R. Brown Convention Center), 세월호 참사 추모전(2014, 광주 메트로갤러리), 남도문화전(2014, 국립광주박물관), 광주국제현대미술제(2015,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남도문화(2015, 국립광주박물관), 한국-베트남 국제교류전(2016,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백제의 재발견(2016, 전북도립미술관), 서기문 이돈흥 2인전(2017, 광주 갤러리봉선), 한국수채화 중견원로 33인 초대전(2017, 거창문화센터), 세계환경의날 기념-우리의 미래를 말하다(2018, 광주 의재미술관), 민주 평화의 길(2018, 서울특별시청 시민청갤러리), 광주전남수채화협회 창립전‘(2018,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한국수채화공모전 대상(1997)과 대동미술상(2010)을 수상하였고, 동아일보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에 당선(2001)되기도 하였다.

작가의 작품세계

“나를 죽여야만 달성되는 미메시스의 높은 이상을 감당할 자신이 내게는 없다… 광주정신은 깨어 있는 정신, 비판의 정신이어야 한다고 광주정신의 미술적 수용을 정리하면서 미술의 사회적 기능에 집중하게 되었다… 캐릭터 작업은 매우 하드코어한 작업이라 성취감이 큰 반면 많이 고생스러운데 서정적인 작업들은 편안한 휴식감 같은 것을 주면서 나를 자유롭게 열어 놓는다… 현재 내 회화미술의 과제는 오히려 다원주의 이전을 거슬러 더욱 본질적인 데에 닿아 있는 것도 같다. 현대미술에 이르러 가상창조가 위기를 맞으면서 예술의 기본 조건이자 원리이기도 했던 ‘내용과 형식의 조화’ ‘표현과 구성의 조화’ 등도 위기를 맞았다. 회화작품의 경우 ‘표현’에만 치중하면 물질이 되어버리고, ‘내용’에만 치중하면 프로파간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