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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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소개

화가 김해성은 1960년 광주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와 동대학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하였다. 2006(광주 신세계갤러리), 2009(광주 무등갤러리), 2012(광주 메이홀), 2015(광주 갤러리 리채, 크랑비앙코 갤러리) 등 22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광주미술제](1993 예술의 거리, 1994 광주천 일원), [궁동예술제](2000, 광주 예술의거리), [뱀에 대한 해석](2000, 광주시립미술관), [2001-일탈](2001, 광주 나인갤러리), [한국미술 50인작가 초대전](2002, 청원문화예술관), [국도1호선-길](2002, 광주 남도예술회관, 서울 공평아트센터), [자연과 감성](2003, 현대갤러리), [한국미술의 새로운 도약](2003, 서울 우림갤러리), [청년작가 ‘바라보기-자아’](2004,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영산강에서 낙동강까지](2004, 거제문화예술회관), [감성과 샐러드](2004, 광주 메트로갤러리, 일산 호수갤러리), [한국미술의 흐름전](2004, LA한국문화원), [제1회 환경미술제](2005, 곡성 도립옥과미술관), [역사 속의 현장과 인물](2005, 광주 나인갤러리), [제1회 한중 당대예술교류전](2009, 북경 인화랑), [화음](2011, 광주 무등현대갤러리), [The Happy Life](2015, 광주 크라비앙코 갤러리), [한중교류전](2015, 담양 담빛예술창고), [남도미술의 원류를 찾아서-영암](2016, 광주 신세계갤러리), [오월정신과 평화통일의 꿈](2016, 광주 5·18기념재단 전시실), [광주청년미술작가회전](2016,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조대부고동문전](2016, 광주 상록전시관), [창고에서 만나는 팝아트](2018, 담양 담빛예술창고), [100인 릴레이아트전](2018, 광주 5·18민주광장) [차마고도전](2018, 광주 제이콥하우스)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1999년에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김해성의 ‘땅의 노래’ 연작을 테마로 작곡가 윤대근(광주작곡가회 회장) 나주대 교수가 작곡한 `캔버스-안에서 울리는 땅' 창작곡이 발표된 바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북경 창작촌 1기 입주작가였고, 경기미술대전·광주광역시미술대전·전라남도미술대전·무등미술대전·대한민국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담교수, 한국미술협회 이사, 선과 색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세계

‘자연 속의 인간-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면서 지켜야 할 원칙들이 어느 때부턴가 조금씩 훼손되기 시작했다. 환경의 파괴는 단지 인간이 자리한 공간의 파괴를 뜻하는 것만은 아니다. 인간도 자연의 한 일부로서 오염의 확산이나 핵의 공포 등과 더불어 조작된 자연, 즉 유전자 조작이나 복제 등에 의한 인간과 자연의 존재방식의 파괴에 다름 아니다. 자연과 인간은 결코 둘로 분리할 수 없는 하나로서의 유기체이며, 어느 한 쪽에 상처를 입게되면 다른 한 쪽도 같이 깊은 상처를 입게됨으로서 인간의 모습, 그 존재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나의 작업은 자연과 인간, 삶의 모순과 이해에 대한 화해를 갈구하는 작업이며,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 인간의 순수함과 건강함을 표현하고자 한다. 순수하고 건강한 자연과 그 안에서 자리하는 인간 내면의 근원적인 원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며, 자연 속에서 자연과 동화하며 사는 인간들의 꿈을 그리고자 하는 것이다’

- 김해성, 작업노트(2002 개인전 카달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