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주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약력소개 화가 김경주는 1956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호남대학교 미술학과와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5년 첫 목판화 개인전(광주) 이후 그림마당 민 초대전(1991), 갤러리 상 초대전(2002) 등 12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단체전으로는 [오월시 판화전](1983, 광주), [한국미술 20대의 힘전](1985, 서울, 아랍미술관), [1986 우리시대 30대 기수전] (1986, 서울, 그림마당 민 개관기념전), [광주 목판화 3인초대전] (1988, 전주, 온다라미술관),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창립전-5월전](1989, 광주 남봉미술관), [10일간의 항쟁 10년간의 역사] (1990, 광주, 남봉미술관), [농촌의 현실 농민의 모습전] (1990, 전주, 온다라미술관), [JAALA전](1992, 동경, 동경도미술관), KOREA통일미술전 (1993, 도쿄센트럴미술관 아넥스, 오사카현대미술센터), [동학동민혁명100주년기념전] (1994, 광주시립미술관), [해방40년의 역사전](1995,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995광주통일미술제](광주, 망월묘역, 집행위원장 겸), [인간의 해석](1996, 서울, 갤러리 사비나), 1997광주통일미술제 (광주, 망월묘역), [97현대미술의 만남 (1997, 광주, 전일문화관), [남도묵향 내일을 가다](2011, 광주시립미술관), [80년대 민중미술전](2013, 광주시립미술관), [반추된 역사](2020, 광주, 은암미술관)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회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상임이사, 광주민족예술인총연합 회장, 사단법인 시민문화회의 운영위원장, 동신대학교박물관장 등을 역임하였다. 동신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조형예술학과 조교수, 문화관광대학 문화기획학과 부교수를 거쳐 현재 동신대학교 사회문화대학 공연전시기획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화문집 『화창한 날의 상처』(전라도닷컴, 2002), 공저인 『5월시 판화집』(공저, 한마당, 1983)과 『민족현실과 지역운동』(공저, 광주출판사, 1985) 등이 있다. 작가의 작품세계 “김경주의 풍경에는 침묵이 있다. 깊이 패인 들길에도, 하늘이 고인 웅덩이의 신작로에도, 썰물 때의 갯벌에도, 심지어 바람에 사각대는 대숲에도 정적이 흐른다. 풍경화 속의 점경인물이나 인물화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등 돌린 사람이나 고개를 떨군 표정을 담거나 한숨 섞인 농촌 노동의 일상이나 소복차림을 한 오월의 어머니 같은 소재를 선택하고 있다. 그 같은 침묵은 지난 20년간 김경주 회화를 관통하는 화두처럼 보인다. 1980년대 김경주는 [오월시판화집] 이후 목판화가로 자리매김 되었다. 늦깎이로 미술대학을 다니며 황석영 선생이 꾸린 '민중문화연구회'에 관여하였고, 그의 작품은 오월시판화전, 삶의 미술전, 시대정신전을 비롯해서 민중미술에 대한 탄압이 본격화되었던 [한국미술 20대의 힘전], [우리시대 30대의 기수전], [한국민중판화전] 등 국내외의 굵직한 민중미술 전시회에 빠지지 않고 선보였다. 김경주는 결국 독학으로 수묵화를 공부해냈다. 1980년대 말부터는 수묵화에 전념했다. 첫 성과로 1990년 광주민중항쟁 10주기를 맞아 열린 기념전인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주관의 [10일간의 항쟁, 10년간의 역사전]에 출품한[대동세상]을 들 수 있겠다… 김경주다운 회화미는 <썰물> 연작, 웅덩이가 있는 <길>, <봄길>... 과 같은 풍경화에서 찾게 된다. 이들 풍경그림에는 김경주의 내성에 흐르는 '침묵'이 여전하다. 예컨대 그림마다의 단상에 밝혔듯이 "삶에 대한 열정이 모두 빠져 나가버렸다고 느낄 때, 뒤돌아보고 쓸쓸함 자체가 인생으로 받아들여질 때 바라본" 갯벌의 <썰물>은 "청춘의 넘치는 활력이 빠져나간 뒤에라야 그 삶의 결이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라며 자신의 삶을 오버랩 해보는 경우이다.” - 이태호(명지대 교수), 2002년 김경주 개인전 팸플릿 평문에서 발췌 연락처 전남 나주시 동신대길67 동신대학교 인문관 305호 061-330-3433 sooin-kim@hanmail.net 김경주 <삼재부적도>, 1983, 목판화, 52.8x73.5cm김경주 <보성강도>, 1987, 목판화, 75x55cm김경주 <길>, 1990, 마에 유화, 110x110cm김경주 <대동세상>, 1990, 종이에 수묵, 193.9x259.1cm김경주 <무등산>, 1990, 종이에 수묵김경주 <점심>, 1992, 종이에 수묵담채김경주 <농부 아내>, 1993, 종이에 수묵담채, 54×73cm김경주 <뒤척이는 땅>(동학100주년기념전), 1994, 한지에 수묵, 185x95cm김경주 <비갠 후>, 2020, 한지에 수묵담채, 94x64c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