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나희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약력소개 회화와 설치를 병행하는 작가 양나희는 1982년 순천에서 태어나 호남대학교 미술학과와 전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추억의 이미지’(광주 롯데갤러리)를 시작으로 ‘Life Space’(2013, 광주 로터스갤러리), ‘삶+풍경’(2014 광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2015 고흥평생교육관, 2016 광주 지노갤러리, 2018 광주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쉽게 그려진 그림’(2018, 광주 뽕뽕브릿지) 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이와 더불어 [힐링](2013, 목포 노적봉미술관), [소설적 풍경](2013, 광주 신세계갤러리), [행복연가](2013, 광주 롯데갤러리), [기운 Dream](2014,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아트광주14](2014,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색의 악동들](2015, 광주 갤러리아크), [제주에 간 예술검객](2015, 광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On Paper‧Supreme](2015, 북경 이셩스페이스), [Asia Contemporary Art Show HK](2016, 홍콩 콘라드호텔), [한국&대만 현대미술전](2016, 광주시립미술관), [아시아의 도시들](2017,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귀소본능](2017, 서울 갤러리미롱), [ASIAF](2017,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보길도](2017, 광주 신세계갤러리), [반짝반짝 고물상](2018, 제주 기당미술관), [오늘이 내일에게](2018, 서울 갤러리인사아트), [바람이 분다](2018, 파리 씨떼데자르), [공간의 미학](2019,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5월, 평화의 꽃길](2019, 광주 이강하미술관), [예술산책](2019, 담양 담빛예술창고), [Art at Home Ⅲ 리얼-예술가의 방](2019, 광주 신세계갤러리), [溫度 로드](2020,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아트광주20 특별전-동행](2020, 광주 신세계갤러리)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북경 99미술관 국제레지던시(2015), 상해 윤아르떼 레지던시(2016), 광주 호랑가시나무창작소 레지던시(2017),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2019) 입주작가였고, [전라남도미술대전] 대상(2009), [남농미술대전] 대상(2012), [제2회 지노갤러리 공모전] 대상(2016), [남도문화재단 청년작가공모전] 선정작가상(2018), [제26회 광주미술상](2020) 등을 수상하였고,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포장이나 운송에 쓰이는 골판지가 내 작업 안으로 들어온 것은, 그것들이 뭐든 쉽게 쓰다 버리는 풍요로운 시대의 편린이기 때문이었다. 내 작업 속에서 골판지들은 유년의 추억이 담긴 동네가 되기도 하고 그리운 이들이 사는 동네가 되기도 했다. 뜨거운 여름날의 기억을 되살려내기도 하고 별이 총총 떠 있던 아름다운 별밤이 되기도 했다. 사라져가는 모든 것들, 그래서 언제나 그리운 풍경이 되었다. 몇해 전 북경에서 작업할 기회가 생겨서 몇 달 머문 적이 있다. 익숙한 풍경들로부터 멀어지자, 그제야 종이 그 자체가 눈에 들어왔다. 단순히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한 재료로써의 골판지가 아닌 존재 자체로서의 골판지. 같은 면이라도 볕과 습에 노출된 정도에 따라 색은 다르게 변한다. 같은 종이라도 겹겹이 쌓인 면들은 또 저마다 다른 우주다. 나는 종이 그 자체의 색을 고스란히 살려 이국의 풍경에 벽돌을 쌓고 지붕을 올렸다. 자본의 광풍 속에서 일회용으로 사는 것은 거기나 여기나, 골판지나 나나 뭐 얼마나 다를까?! - 양나희 (작가노트 중) “양나희의 초기 골판지 작업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색채와 물성이다. 작가 본인의 표현대로 ‘그리는 그림’이 아닌 ‘만드는 그림’에 가까운 종이부조 작업은 회화와 입체의 경계에 서며, 회화적 색채와 입체적 물질감을 동시에 드러낸다… 양나희는 2015~16년 북경과 상해에서의 레지던시를 기점으로 기존의 작업 방식에 변화를 준다. 스스로가 지니고 있는 회화성, 그리고 평면성의 한계를 탈피하고자 캔버스 위에 골판지가 아닌 골판지 위에 골판지를 이어 붙이는 형태로 형식적 변화를 주는가 하면, 폐지를 설치미술 형태로 치환하여 작업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실재와 허상, 혹은 아름다움과 추함, 쓸모 있음과 쓸모없음의 구분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작가는 예술의 절대적 가치에 대해 고민한다… 폐가의 빈방에 가득 깔린 폐지더미는 물성 자체로써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프레임 안에서 때로는 낡은 수도꼭지 아래서 쏟아져 나오는 폐지조각들은 장소 특정적인 형태를 띠며 작품 감상의 유연성을 담보한다.” - 고영재 ([전라도닷컴] 2020.2월호 평문 중 발췌) 연락처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199 모아타운 107-1601 010-6624-2320 yangna2320@hanmail.net 양나희 <Life-space>, 2013~2014, 골판지, 162x366cm양나희 <삶+풍경>, 2016, 골판지에 유채, 72x90cm양나희 <눈내린 월산>, 2018, 골판지에 유채, 112.1x162.2cm양나희 <쉽게 그려진 그림>, 2018, 사진+행위양나희 <쉽게 그려진 그림>, 2018, 골판지 설치양나희 <쉽게 그려진 그림>, 2018, 골판지 설치양나희 <孤山의 城.>, 2018, 골판지 부조, 유채, 27.3x40.9cm양나희 <별의 시>, 2019, 골판지에 유채, 72.7x51c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