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 > 우리시대의작가들/회화

본문 바로가기

회화

Home > 작가와 미술현장 > 회화

    우리시대의작가들/회화

    김천일

    본문

    약력소개

    한국화가 김천일은 1951년 목포 출생으로 1979년 서울대학교 회화과, 198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부터 간송미술관 학예연구원으로 일하다 1982년부터 2017년까지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후진을 양성하였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는 민족예술인총연합 전남지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간송미술관 연구위원, 문화예술단체 노적봉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개인전은 1985년 목포가톨릭회관 전시를 시작으로 ’(1991, 서울 백악미술관), ‘필득소묘’(2004, 서울 갤러리 라메르), ‘’(1993, 신세계갤러리), ‘사계’(1997, 서울 금호미술관), ‘바위-계곡-’(2011, 광주 신세계갤러리), 김천일의 목포진경전’(2016, 목포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등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전](1994,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한국전통산수화전](1995,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청년정신전](1997, 광주시립미술관 교육홍보관), [90년대 정황전](1999, 엘렌머피킴 갤러리), [나주국제미술제](1999, 동신대학교박물관), [---](1999, 서울 선재아트센터), [한국화의 위상과 전망](1999, 대전시립미술관), [Ecole de Mokpo](2000, 일본 나고야 국제센터), [南道二千里](2001, 광주 신세계갤러리), [송단동연전 松壇同硏展](2002, 서울 백악예원), [3회 심천국제수묵화비엔날레](2002, 심천 관산월미술관), [진경 그 새로운 제안전](2003, 국립현대미술관), [1회 북경비엔날레](2003, 북경 중국미술관), [사유와 생성-산수 풍경의 시간전](2004, 월전미술관, 제비울미술관), [·중 수묵화교류전](2004, 심천 관산월미술관), [The Sansoo from Korea](2005, 영국 뮌체스터 윈체스터갤러리), [한국미술 1002-전통인간예술현실](2006,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민미협 창립전-핀치히터](2006, 구 전남도청), [한국현대미술 1970-2007](2007, 부산 코리아아트센터), [강진청자미술제](2010, 강진청자박물관), [창원아시아미술제](2011, 창원 성산아트홀), [남도묵향](2012, 광주시립미술관), [전남수묵프레비엔날레](2017, 목포문화예술회관), [1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2018, 광주문화예술회관), [영암미술의 오늘](2017, 영암 하정웅미술관), [남도견문록](2020, 광주시립미술관) 등에 참여하였다.



    작가의 작품세계

    화면을 장악한 대범한 구도, 치밀하면서도 묵중해 보이는 묘사는 단순하게 눈에 보이는 대로 그려가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 느끼는 산의 원형을 가장 적합하게 담아내고자 했던 것이다. 상상을 통한 꾸밈을 피하기 위해서 직접 현장에서 제작하며, 눈의 착각을 방지하기 위해서 망원경을 이용하기도 했다. 명암이나 색채가 눈을 혼란 시켜 한 덩어리 바위산을 잘못 파악하면, 그 착각은 산의 내재율과 그 기운을 왜곡시켜 버리게 되며, 그림은 작가가 생각한 진실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이다. 실경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풍경은 독특한 리얼리티를 만들어 낸다. 현대적 감각으로 전환시켜 김천일씨는 전통화법을 배웠어도 항상 현실을 바탕으로 출발해야 하며, 현실에 근거 했다 하더라도 표현하는 세계는 예술세계라는 다른 체계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신념 아래, 끊임없이 독창적인 조형언어를 담아오고 있다.”

    - 2011년 광주신세계갤러리 김천일 개인전 기획글 중

     

    김천일의 작품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한 결실이며, 전통을 구심점으로 산수화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도록 연마하는 작가의 고심이 느껴진다. 그의 작업은 한 지역을 그리기 위해 해당 장소의 모든 부분을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 중 대표적인 <월남리> 연작은 김천일의 작품이 완성될 때까지 과정이 고스란히 나타나며, 한 장소의 완벽한 상태를 그려내기 위해 수행처럼 쌓아온 단계를 보여준다. 연작의 완성단계에 이르러서는 대형 병풍에 그려진 풍경에 묘사에서 실제 산맥을 접한 것 같은 기세를 경험할 수 있는데, 어느 한 곳도 놓치지 않는 정밀한 표현이 돋보인다. 또한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속 시간과 자연이 만든 풍화의 흔적과 여래의 자비와 깨달음이 드러나는 평온한 표정의 묘사, <미황사><성자동 >에서 보여주는 은은하고 세밀한 색채의 변화로 보여주는 공간의 생동감을 통해 남도 풍경 속 섬세한 미감을 접할 수 있다.”

    - 2020년 광주시립미술관 남도견문록전시 기획글 중



    연락처

    미확인

    김천일 &lt;소요정 3&gt;, 1989~91, 한지에 수묵, 180x360cm
    김천일 <소요정 3>, 1989~91, 한지에 수묵, 180x360cm

    김천일 &lt;월출산 월비마을&gt;, 1992-93, 180x360cm
    김천일 <월출산 월비마을>, 1992-93, 180x360cm

    김천일 &lt;월남리 9&gt;, 2000~2016, 한지에 수묵채색, 180x360cm(8폭)
    김천일 <월남리 9>, 2000~2016, 한지에 수묵채색, 180x360cm(8폭)

    김천일 <목포시 1>, 2003, 한지에 수묵, 91x182cm, 심천수묵비엔날레
    김천일 <목포시 1>, 2003, 한지에 수묵, 91x182cm, 심천수묵비엔날레

    김천일 &lt;저들에 불을 놓아&gt;, 2006
    김천일 <저들에 불을 놓아>, 2006

    김천일 &lt;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gt;, 2019, 한지에 수묵, 채색, 107x141cm
    김천일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2019, 한지에 수묵, 채색, 107x141cm

    김천일 &lt;갓바위&gt;, 2011, 한지에 수묵채색, 100x72cm
    김천일 <갓바위>, 2011, 한지에 수묵채색, 100x72cm

    김천일 &lt;목포 소묘 3(온금동)&gt;, 2018, 전남수묵비엔날레
    김천일 <목포 소묘 3(온금동)>, 2018, 전남수묵비엔날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Copyright 2024 광주미술문화연구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의 이미지들은 게시자와 협의없이 임의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