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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시대의작가들/회화

    강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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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수채화가 강연균은 1941년 광주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미술학과를 중퇴(1996년 명예졸업) 했다. 1969년부터 1975년까지 전남일보 문화부 기자로 재직했고, 이후 로댕화실을 운영하며 독자적인 수채화의 세계를 열어 왔다.

    그동안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지도위원(1988) 및 공동의장(1992~95), 광주미술인공동체 겨울미술학교 교장(1993~98), 광주시립미술관장 겸 ()광주비엔날레 사무차장(1996~98), 중국 심양 노신미술학원 명예교수(1996~ ),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위원장(1999~2001, 2008~09), 2004광주비엔날레 전시자문위원장(2003~2004),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2004~2006),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프로젝트 자문위원회 위원장(2014) 등을 역임하였다. 1992금호예술상,1996 광주 오월시민상, 1998보관문화훈장, 광주시민문화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개인전은 1970(광주관광호텔), 1974(광주Y살롱), 1976(광주 전일화랑), 1978(광주 전일화랑), 1980(부산 고관당화랑), 1981(광주 현대화랑), 1982(서울 롯데갤러리 이전개관기념 초대전), 1985(광주 태산화랑, 크로키전), 1993(강연균수채화30년전, 광주시립미술관, 서울 동아갤러리), 1999(광주 나인남봉갤러리, 서울 데미화랑), 2007(서울 노화랑), 2016(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0(광주 예술공간집) 등에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아시아현대미술제초대전](1980, 동경도미술관), [한국의 자연](1981, 국립현대미술관), [구상작가 8200호 초대전](1981, 서울 신세계미술관), [한국현대미술초대전](1983~88,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수채화전](1984,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계간미술30호 발간기념 오늘의 작가 23인 초대전](1984, 서울 동방플라자미술관), [한국 현대미술 어제와 오늘](1986,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전남미술50년전](1989, 조선대학교미술관), [한국 서양화 50년 흐름](1991, 서울 갤러리 포커스), [우리 시대의 표정-91; 인간과 자연전](1991, 서울 그림마당 민), [꽃이 있는 공간](1993, 서울 동아갤러리), [동학농민혁명100주년전](1994, 서울 예술의전당, 부산대구광주전주), [현대미술 40년의 얼굴](1994, 서울 호암갤러리), [한국미술15년전](1994, 국립현대미술관 ), [광주미술상기금마련전](1995, 광주 인재갤러리), [95광주통일미술제](1995, 광주 망월동 오월묘역), [세계인권선언50주년 기념전](1999, 서울 예술의전당), [한국 모더니즘의 시선](2004, 서울 금호미술관), [광주미술상-걸어온10년 가야할10](2004, 광주시립미술관), [한국미술 100년전](2006, 국립현대미술관), [갤러리D개관기념전](2009, 광주 갤러리D), [나의 살던 고향은](2009, 광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남도의 풍경과 삶](2011, 광주시립미술관), [용 그림전](2012, 광주시립미술관), [두 개의 모더니즘과 진통](2012, 광주시립미술관), [그림 속 전라도](2012, 광주 롯데갤러리), [유신 40주년 기념전- 식민의 유산, 유신의 그늘](2012, 창원 315아트센터), [봄의 전조](2013, 필라델피아 브린아딘대학 파인아트빌딩 전시관), [오월_1980년대 광주민중미술](2013,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술 어제와 오늘](2015,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하정웅콜렉션전-남도의 색](2015,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천개의 탑](2016,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하정웅 콜렉션전-여인의 초상](2016, 광주시립미술관),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2018,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8광주비엔날레](2018,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가의 시선](2019,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전라도 천년](2019, 국립광주박물관), [사유의 공간](2019, 화순군립석봉미술관), [남도미술의 뿌리](2019,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May toDay](2020,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 출품하였다.

    화집은 1993(삼성출판사), 1999(강연균 소묘화집, 열화당), 2007(열화당), 2010(열화당) 4차례 발행되었다.

    현재,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중국 노신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난 주로 수채화를 그려왔고 사실주의적 기법에서 크게 벗어난 적이 없었다. 간혹 비구상이니 모더니즘이니 하는 형식을 취해보기도 하나 역시 내겐 어울리지 않고 어색할 뿐이다.1980년 광주 시련을 치르면서 난 소위 역사 의식을 깨우칠 수 있었고 '민중'을 껴안게 되었다. 어려운 사회과학에서가 아니라 길바닥에서 역사를 배웠다. 한때 난 내 작품을 통해 외부를 향한 저항적 메시지를 표현해냈다. 민중미술이란 단어에는 거부감을 느끼지만 어쨌건 민중의 삶을 그렸고 광주의 아픔을 그렸다. 당시 <하늘과 땅 사이>는 많은 화제를 낳았다. 그러나 난 아직도 '민중미술'이 무엇인지 가닥을 추릴 수 없다. 이렇듯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히면서도 결국 나의 예술론만은 고스란히 지켜오고 있다. 예술은 내가 딛고 선 사회나 삶 속에 있는 것인, 아니면 예술은 그저 예술인가 하는 갈등은 아직도 나의 내부에서 계속되고 있다. 그렇지만 예술은 무슨 '주의'나 이념 따위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림을 가치로 인정하는 것은 결국 '감동'이기 때문이다."

    - 강연균, 나의 삶 나의 예술(전남일보, 1991.02.01)

     

    강연균은 삶의 원초적인 아픔과 근원적인 아름다움까지 철저하게 형상화한다. 때문에 그의 그림은 감각적일 만큼 부드러운 반면 때로는 하나의 무기처럼 공격적인 비판정신도 공존한다. 강연균의 아주 잘 빠지고 아름다운 여체그림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지 않는 이는 드물다. 그러면서도 민족의 아픔이나 사회고발적인 목소리가 큰 그의 그림을 보고 옷 매무새를 고치지 않는 이도 또한 드문 편이다. 강연균이란 그릇은 그만큼 수용의 폭이 넓다. 또한 그만큼 온몸으로 현실과 부딪치면서 고뇌하고 있다. 강연균은 그런 화가다. 때로는 참선방의 선승처럼 외톨이로 있다가 때로는 고향 광주의 사랑방 주인처럼 세파의 모든 부산물들을 걸러낸다.”

    - 윤범모 (경원대 교수), 누드의 관능미에서 광주항쟁까지



    연락처

    광주광역시 동구 학소로 42번길 18-9 (소태동)

    062-226-1100 / 010-3603-4837

    http://people.artmusee.com/kygyun

    강연균 <남자>, 1975, 종이에 수채, 57x37.5cm
    강연균 <남자>, 1975, 종이에 수채, 57x37.5cm

    강연균 &lt;하늘과 땅 사이Ⅰ&gt;, 1981, 종이에 수채, 193.9x259.1cm
    강연균 <하늘과 땅 사이Ⅰ>, 1981, 종이에 수채, 193.9x259.1cm

    강연균 <떡장수 할머니>, 1982, 종이에 콘테, 수채
    강연균 <떡장수 할머니>, 1982, 종이에 콘테, 수채

    강연균 &lt;고부 가는 길2&gt;, 1982, 종이에 연필, 수채, 53x92cm
    강연균 <고부 가는 길2>, 1982, 종이에 연필, 수채, 53x92cm

    강연균 &lt;시장 사람들&gt;, 1988, 종이에 콘테, 수채, 97x146cm
    강연균 <시장 사람들>, 1988, 종이에 콘테, 수채, 97x146cm

    강연균 <누드>, 1991, 종이에 수채, 58x38.5cm
    강연균 <누드>, 1991, 종이에 수채, 58x38.5cm

    강연균 <석류>, 1991, 종이에 수채, 91x73cm
    강연균 <석류>, 1991, 종이에 수채, 91x73cm

    강연균 <하늘과 땅 사이5-박용준의 피>, 2019, 종이에 목탄, 90x68cm
    강연균 <하늘과 땅 사이5-박용준의 피>, 2019, 종이에 목탄, 90x68cm

    강연균 &lt;눈물&gt;, 2016,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릭
    강연균 <눈물>, 2016,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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