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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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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한국화가 임농 하철경은 1953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남농 허건, 도촌 신영복, 전정 박항환, 일초 이철주 문하에서 화업을 닦은 뒤 만학도로 목포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79년 목포 밀물다방에서 첫 발표전을 시작으로 1985(광주 아카데미미술관), 1987(서울 동덕미술관), 1988(안성 단원미술관), 1989(광주 인재미술관), 1990~1995(목포 MBC미술관), 1997(파리 한국문화원), 1998(서울 공평아트센터), 2003(뉴욕 퀸즈미술관), 2004(상갤러리), 2008(서울 갤러리 이즈), 2009(서울 공평아트센터), 2010(서울 갤러리 라메르), 2013(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4(서울 인사아트센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한경갤러리), 2019(서울 인사아트프라자, 전남도청갤러리), 2020(서울 인사아트프라자) 6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남농선생 망구기념전](목포 남농기념관), [한중정예작가초대교류전](1990, 광주 남도예술회관),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00주년기념 초대전](1992, 오스트리아 비엔나민속박물관), [한국자연대전](1993, 서울시립미술관), [한국의 풍경](1994,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전통산수화전](1995, 국립현대미술관), [당대 하중연합전](2002, 서울 세종문화회관), [한국미술 초대전](2003, 동경 한국문화원), [비전-현대미술의 다양성](서울 경향갤러리), [에꼴드 목포](2007,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남도묵향 내일을 가가](2012, 광주시립미술관), [현대수묵화 다시보기](2017, 이천 월전미술관), [전남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2017, 목포 문화예술회관),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2018, 목포 문화예술회관), [영호남수묵화교류전](2018, 경주 솔거미술관), [대한민국 명작전](2018, 용인 문화예술원) 등의 전시에

    전남예총 회장(1996~2012), 한국미술협회 이사장(2004~2007), 남농미술대전 운영위원장(2007~2009), 한국예총 회장(2012~2020)을 역임하였고, 현재 호남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임농의 작품세계는 특별하다. 어디서나 언제나 나에게 다가오는 일정한 정감이 있어 반갑다. 나는 그것을 굳이 평화라고 지적하고 싶다. 평화스럽다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뜻이다. 조작이나 과장이나 가식이 없다는 뜻일진데 애써 현학적이거나 독선적인 그림하고는 거리가 멀다.굳이 말하자면 자연과 인간의 일체감을 위한 조용한 몸부림이자 소리 없는 의지의 발산일 게다.

    예부터 동양미술의 특징을 산수화에서 찾았고 진경산수는 곧 우리 남화의 뿌리라고도 주장해 왔다. 그러나 임농의 그림이 산과 나무와 물과 숲과 호수에서 그 소재를 얻었을지언정 그것은 모사가 아니라 화가 자신의 성품과 자연과의 동화이다. 일체감을 의식한 창조라고 굳이 말하고 싶다. 그렇다. 임농의 그림에서 임농의 체취가 짙게 풍긴다. 임농의 산수화에서는 남도사람의 섬세하고도 아기자기한 정감이 안개처럼 피어오른다. 일찍이 사사했던 남농이나 도촌, 일초, 전정의 화풍을 이어받았으면서도 결코 그 스승들의 화풍을 답습하거나 계승하는게 아니라 독자적이고도 지속적인 각고 끝에 무려 20여회의 개인전을 가짐으로써 그 독보적인 미의 세계를 구축했다는 사실은 누구나 쉽게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청색이 원래 남색에서 생겨난 물감이지만 그 푸르름이 더 짙고 아름답다는 격언처럼 화가 임농은 확고한 자기의 세계를 가지고 있어서 믿음직하다. "삶의 방향과 자연의 밀도, 고요, 억제된 힘, 정확한 필묘, 극도의 세묘, 그것이 임농 하철경의 작품들이 호흡하고 감동을 준다"라고 평했던 프랑스의 미술 비평가 마틸드 클라레의 평문은 어쩌면 임농의 작품세계를 가장 정확하게 지적한 글이 아닌지 모르겠다.“

    - 차범석(극작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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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철경 <가을산길>, 1984,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가을산길>, 1984,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송광사의 아침>, 1989,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송광사의 아침>, 1989,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lt;송광사의 아침&gt;, 1993,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송광사의 아침>, 1993,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lt;산수&gt;, 2014,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산수>, 2014,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lt;녹우당 소견&gt;, 2002,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녹우당 소견>, 2002,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lt;내소사&gt;, 2018,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내소사>, 2018,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lt;설악계곡&gt;, 2020,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설악계곡>, 2020,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lt;도봉산 계곡&gt;, 2020, 한지에 수묵담채
    하철경 <도봉산 계곡>, 2020, 한지에 수묵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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