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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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소개

화가 강동호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판화미디어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개인전으로 ‘이름 없는 친구들’(2010,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 ‘내겐 너무 좋은 세상’(2011, 고흥 도화헌미술관), ‘조우’(2012,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인간의 오류’(2012, 서울 더케이개럴리), ‘Imagine’(2014, 파주 갤러리 이레), ‘화서지몽’(2017, 서울 이정아갤러리), ‘백일몽’(2017, 광주 S갤러리), ‘Imagine’(2018, 담양 보임쉔미술관), ‘초대전’(2019, 광주 갤러리 엠파시), ‘IT FROM BIT’(2021, 서울 갤러리 LUV) 등을 가졌다.

이와 함께 단체전으로는 [한국-대만 국제판화교류전](2011, 타이페이), [KOREA ARTS WEEK](2012, 방콕 Artery Art), [소아르갤러리 개관전](2012, 화순 소아르갤러리), [RISING STAR](2012, 서울 갤러리씬), [SQUARE](2013, 뉴욕 SPACEWOMb Gallery), [Colorful Energy](2013, 서울 아라아트센터), [V-Party Vo4](2013, 광주 갤러리D), [점:핑 jumping](2014, 광주 갤러리 리채), [전국판화가협회전](2014, 광주 양림미술관), [V-Party Vo5](2014, 광주 신세계갤러리), [아트광주15](2015,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Pop to the Future](2016, 광주 주안갤러리), [청춘예찬](2016, 광주 515갤러리), [전국미술인시국선언전](2016,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2018광주비엔날레](2018, 광주 ACC창조원), [아트광주18](2018,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하이브리드 사피엔스-아담과 이브의 정원](2018, 광주시립미술관), [그림이야기](2018, 광주 대인예술시장 한평갤러리), [Cheese Burger & Coffee](2019, 서울 프로타주갤러리), [홍콩하버아트페어](2019, 홍콩 마르코폴로호텔), [광주의 빛](2019, 광주 S갤러리), [예술산책](2019, 담양 담빛예술창고), [이것은 내일이다, 러브컨템포러리](2019, 서울 조영스페이스), [도시의 리듬과 예술적 행동](2019,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일상愛발견](2020, 곡성 전남도립아산조방원미술관), [예술산책2](2020,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아트광주20 특별전-동행, 예술가와 함께](2020, 광주 신세계갤러리)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작가의 작품세계

“상상의 나날 속에서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과 이미지들을 캔버스 위로 끄집어낸다. 미리 정해진 의도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이의 낙서처럼 하나의 이미지에 다른 이미지가 곧바로 이어지도록, 보다 더 마음껏, 거침없이 표현된. 이미지들이 복잡하게 뒤섞이며 나열된다. 자유롭게 그려낸 이미지들이 하나의 그림이 되어 가며 관련 없어 보이는 이미지들을 연결하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어떤 힘, 어떤 질서가 생겨난다. 결국 일상의 질서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상상의 끝에는 내가 기대하던 것과 전혀 다른 또 다른 질서가 있음을 깨닫는다.”

- 강동호의 2018 작가노트

“강동호는 무의식에서 자유롭게 솟아난 ‘혼종’을 그려낸다. 혼종은인간과 기계뿐만 아니라 동식물과갖가지 사물들까지 뒤섞인 복합적인 존재다. 강동호는 미래의 지구상에 혼종이 등장할 것이라고 상상해왔다. 그 미래의 풍경 속엔 마치 인간의 조상을 상징하는 태초의 아담과 이브처럼 하이브리드 사피엔스의 조상으로서 아담과 이브가 서 있다. 그 주변엔 온갖 잡종들이 떠돌고 있다. 혼종 이미지들은 마치 고대 신화와 공상과학적인 상상력이 결합되어 탄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강동호는 이렇게 환상성이 풍부한 존재들을 매우 밝고 경쾌하게 표현한다. 혼종 이미지들은 복잡하고 종잡을 수 없는 세상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