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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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소개

화가 전현자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였다.

2017년 ‘바람이 분다’(광주 아트타운갤러리) 첫 발표전 이후 ‘The Dreamy Sofa’(2019, 광주 아트스페이스갤러리, 보훈병원갤러리), ‘그녀에게’(2020, 서울 인사아트센터, 광주 갤러리S), ‘그대에게 머무는 빛’(2021, 서울 아트필드갤러리) 등의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조형21흐름](1995), [89뉘앙스전](1996), [전라도천년-현대미술과의 만남](2018), [제34회 NICAF](2018), [남부현대미술제](2018), [청동회전](2018), [조형21흐름](2019), [RENDEZVOUS Ⅲ](2019), [한집 한 그림 아트마켓](2019), [뉴욕 스프링컬렉션](2019), [너에게 보내는 나](2020. 서울 마루아트센터), [조형21-시간 속의 도시](2020, 광주문예회관 갤러리), [제37회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제-Untact Live](2021, 부산 갤러리조이, 전주 전북예술회관), [그리고 문래동](2021, 서울 아트필드갤러리), [청동회 40주년 특별전-세월을 반추하다](2021, 광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나누는 행복](2022, 서울 아트필드갤러리), [인상 깊다](2022, 서울 마루아트센터)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작가의 작품세계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미풍을 만나던 날, 한송이 들꽃의 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사랑이었다. 세상의 모든 아침과 해질 무렵의 공기를, 한 송이 들꽃의 사랑스러움을 나는 사랑한다. 사랑과 풍요가 세상의 모든 그녀들을 안아준다.”

- 2018년 작가노트 중

“수수한 백색의 옷차림 여성이 꽃이나 식물, 천도복숭아를 가슴에 안고 있으며 머리에는 꽃이나 공작새, 면사포 등의 장식하고 그림을 보는 관람자와 눈빛을 마주하고 있다. 여성의 배경은 따뜻하고 편안한 색조의 안개와 산, 구름, 하늘 등이 자리하여 마치 현실의 세계에서 천상의 세계로 전이(전이공간, 轉移空間, transfer space)되는 종교적인 감흥을 주어 태초의 시간과 공간을 느끼게 한다. 그림에 나타나는 복숭아는 천상의 선물이며, 꽃의 이미지는 여성성을 상징하고 우리가 일상에서 기념일에 전하는 선물을 의미한다고 작가는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