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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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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역사와 삶의 궤적을 사실적인 흑백 인간초상을 통해 비춰내는 작업을 주로 하는 화가 정영창은 1957년 목포 출생으로 1983년 독일로 건너가 독일 카셀종합대학 미술대학을 거쳐 1991년 뒤셀도르프 미술대학 마스터클래스를 졸업하였다.

    1990년 뒤셀도르프 괴테문화원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생명’(1994, 뒤셀도르프시립박물관), 1997(서울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전쟁과 평화’(2002, 뒤셀도르프 방공호성당갤러리), ‘전쟁’(2002, 뒤셀도르프시립박물관), ‘어제는 오늘’(뒤셀도르프 방공호성당갤러리), ‘로댕과 파리에서 만남’(2008, 예나시립미술관), ‘로댕과 정영차의 랑데부’(2008, 뮌스터 피카소미술관), ‘, , ’(2015, 헤아네 예술가의광산), ‘정영창초대전’(2016, 광주시립미술관), ‘한사람’(2017, 제주문화재단 예술공간 이아), ‘’(2023, 서울 아르떼 숲), ‘전쟁과 생명’(2024, 폴란드 그단스크 WL4) 등의 작품전을 가졌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전쟁과 평화](1994, 폴란드 바르샤바역사박물관), [시립박물관 125년 기념전](1999, 뒤셀도르프시립박물관), [제단](2001, 뒤셀도르프 쿤스트팔라스미술관), [](2004, 부산비엔날레), [광주의 기억에서 동아시아의 평화로](2005, 교토시립미술관), [Connected](2007, 뮌센 그라드박 알트 미술관), [Grosse Kunst](2012, 뒤셀도르프 쿤스트팔라스미술관), [달콤한 이슬, 1980 그 후](2014, 광주시립미술관), [검은 하늘 그날](2017, 광주 메이홀), [검은 하늘 검은 기억](2018, 광주 상무관), [정영창 김유섭 2인전, 경계&다리-검은 회화](2018, 담양 담빛예술창고), [동시대 미술](2019, 광주 산수미술관), [뜨거운 오월, 밀알 한알](2020,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예술과 민주주의](2021, 뮌헨 슈퍼+센터코트, 플랫폼), [창조적 재생](2022, 광주 무등갤러리), [피와 눈물, 광주항쟁의 초상](2022, 뉴욕 애냐 앤 앤드류 쉬바 갤러리), [기록하고 기억하라](2022, 광주 은암미술관), [나주 국제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2023, 나주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 [천계의 바람이 되어](2024, 광주 은암미술관), [Remind, 다양한 향연](2024,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 [몽상블라주](2024,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세상을 향한 채무상환](2024, 서울 아르떼 숲) 등에 참여하였다.

    파리 시테 레지던시(2006), 광주 미로 예술인 레지던시(2022), 나주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레지던시(2023) 작가였고, 현재는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그의 작품은 어둠을 인식하는 데서 시작된다. 화폭의 빛이 배경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배경은 그 자체로 검다. 검은 배경 위에 대상(실체)이 있다. 대상의 한 지점에서 빛은 서서히 퍼져 나간다. 따라서 대상의 경계와 대상 그 자체는 검은 배경과 맞물려 있다. 경계는 선(배경과 인물의 윤곽)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상의 표면에도 있다. 이는 그의 특유의 회화적 방식인 아크릴락(AcrylLack), 즉 작품의 표면 일부를 거칠게 하며 긁어낸 흔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이질적인 흔적들은 숨겨진 진실의 왜곡된 커풀을 벗겨내는 작업으로 오랜 시간 그의 대상(인물)을 대면할수록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암실에서 오랜 시간 대상을 인식할 때 느껴지는 편안함과 대상의 실체 파악이 가능한 것과 달리 정영창의 대상은 대면할수록 지속적인 불편함을 야기한다. 그는 현실의 어떤 사건을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 있는 인간존재를 사실적으로 직면케 하고 이로써 발생되는 불편한 감정을 통해 우리를 고통과 긴장의 상태로 이끌기 때문이다. 자기와 세계를 함께 깨달으며 현실을 직시한 그는 대상(인간, 동물, 자연 등)에 대한 인간의 폭력성, 고통의 절규, 어둠의 공포와 노여움, 희망조차 찾을 수 없는 절망과 끝내는 체념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상을 보여준다.”

    - 양초롱(해동문화예술촌 총감독), 2020년 전시 평문 중



    연락처

    Düssel, Nordrhein-Westfalen, Germany

    나주 작업실

    정영창 <head>, 2010, 캔버스에 아크릴릭, 락카, 150x150x4cm
    정영창 <head>, 2010, 캔버스에 아크릴릭, 락카, 150x150x4cm

    정영창 &lt;Ibrahim&gt;, 2011, 캔버스에 아크릴릭, 145x125cm
    정영창 <Ibrahim>, 2011, 캔버스에 아크릴릭, 145x125cm

    정영창 &lt;문규현&gt;, 2011, 캔버스에 아크릴릭, 락카, 150x150cm
    정영창 <문규현>, 2011, 캔버스에 아크릴릭, 락카, 150x150cm

    정영창 &lt;hand and body&gt;, 2015, 캔버스에 아크릴릭, 락카, 150x150x4cm
    정영창 <hand and body>, 2015, 캔버스에 아크릴릭, 락카, 150x150x4cm

    정영창 &lt;victim&gt;, 2015, 캔버스에 아크릴릭, 락카, 200x150x4cm
    정영창 <victim>, 2015, 캔버스에 아크릴릭, 락카, 200x150x4cm

    정영창 &lt;죽음&gt;, 2017, 캔버스에 먹, 아크릴릭, 60x45cm
    정영창 <죽음>, 2017, 캔버스에 먹, 아크릴릭, 60x45cm

    정영창 &lt;훈장&gt;, 2022, 캔버스에 아크릴릭
    정영창 <훈장>, 2022, 캔버스에 아크릴릭

    정영창 &lt;쌀&gt;, 2024, 쌀, 철제 오브제 가변설치
    정영창 <쌀>, 2024, 쌀, 철제 오브제 가변설치

    정영창 &lt;쌀&gt;, 2024, 디지털프린트, 80x60cm
    정영창 <쌀>, 2024, 디지털프린트, 80x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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