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학 (윤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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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소개

문자 기호를 활용한 추상회화를 주로 하는 화가 윤병학은 1966년 전남 장흥 출생으로 전남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개인전으로 ‘찰나-상선약수上善若水’(2009, 서울 갤러리LIGHT, 광주 신세계갤러리), ‘언어 기호 Sign Language’(2016, 광주 아트타운갤러리, 뉴욕 갤러리 천), ‘Sign Language’(2018, 화순 소소미술관), ‘기호로 쓰고 한글로 품다’(2018, 광명 갤러리 앨리스), ‘한글 자모의 변형과 조형성’(2021,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언어기호의 변형적 조형미’(2021, 광주 영산강문화관), ‘언어기호의 조형성’(2022, 나주정미소), ‘Sign Language’(2024, 울란바토르 마셜아트갤러리) 등의 작품전을 열었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심‧합‧성 心‧合‧成](2004, 광주 우제길미술관), [에뽀크회원전-천하인天下人](2007), [청주+광주 현대미술연립전](2011, 청주 쉐마미술관),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제 ‘빅뱅’](2013, 전주 전북예술회관), [에뽀끄 희망의 50년](2015, 광주 은암미술관), [광주국제현대미술전](2015,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전주국제현대미술전](2015, 2017, 전주 전북예술회관), [이 YOU 있는 공존](2017,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제33회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제](2017, 부산 갤러리 조이), [남도미술 강진에서 꽃피우다](2018, 강진아트홀), [광주‧취안저우‧요코하마 국제현대미술교류전 ‘심상’](2022, 광주 은암미술관), [2022왜관국제현대미술제](2022, 칠곡 갤러리 오모크), [광산의 별](2022, 광주 송정작은미술관), [위드코로나19-삶](2022, 목포대학교 도림갤러리), [동고여동락 同苦與同樂](2023, 광주 갤러리 충장22), [대구 광주 예술교류전 ‘서화書畫 창조적 진화’](2023, 광주 컬처호텔 람 갤러리, 송정작은미술관, KDJ화해갤러리), [에뽀끄60주년전](2024, 광주 무등갤러리) 등에 출품하였다.

전국무등미술대전 대상(2002)을 수상하였고, 광주광역시미술대전, 남농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이었으며, 2015광주국제현대미술전 집행위원장, 문화예술플랫폼 충장22 문화사업단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광주지회장, Mise-en scene Art center 대표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윤병학 작가는 한글의 조형적 요소를 탐구하고 시각적인 요소를 부각하여,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분해, 재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새롭게 해석된 한글추상의 조형미를 선보인다.한글 자모의 균형과 연속성의 변화를 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다.또한각종 기호들이 모이면서 생기는 질서와 조화를 화면에 담아낸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문자나 기호적 요소들 그리고 한글의 자모, 영어의 알파벳은 문화병존 시대의 일상적 현상, 또는 이성적 현실, 감성적 상태, 가상공간의 표상을 드러낸다. 그것은 곧 우리사회의 혼재된 양상, 혼돈의 역사를 암시한다.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현실과 혼재된 현실 속에 파고드는 현대인들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듯, 작품에서 드러나는 평면의 가상공간에 의식의 사유체계를 한글의 자모와 문자를 통해 생생하게 끌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