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약력소개 1960년 전남 장흥출생으로 목포대학교 미술학과와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0(광주 남봉갤러리), 1991(일본 동경 황화랑), 1992(광주 궁동갤러리, 서울 경인미술관), 1993(광주 캠브리지갤러리 초대), 1996(광주 남봉갤러리, 갤러리2020), 2000(광주 나인갤러리 초대), 2001(광주 무등예술관), 2005(광주 나인갤러리 초대), 2007(유작전,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2008(유작전, 조선대학교미술관) 등의 개인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광주청년미술작가회전(1986, 광주 인재갤러리), 전환시대의 표정(1990, 광주 남봉갤러리), 동경전(1990, 동경도미술관), 청년세대의 부드러운 제안(1992, 광주 캠브리지갤러리), 광주미술제(1993-95, 광주천 등), 현산미술관 개관기념전(1993, 광주 현산미술관), 무등회전(1994, 광주), 한국현대미술의 단면(1994, 뉴욕), 미술세계창간10주년전(1995, 서울), 프랑스 액스레뱅 2인초대전(1995), 대전트리엔날레(1995), VIS-A-VIS(1995, 프랑스 마르세유), 6인 초대전(광주 나인갤러리), 새천년의 만남 그리고 희망200인(광주), 10인의 사색전(2001, 광주 나인갤러리), 광주미술상10주년기념 수상작가초대전(2004, 광주시립미술관), 광복60주년 기념전(2005, 광주 나인갤러리) 등의 전시에 출품하였다. 제3회 광주미술상(1997)을 수상하였고, 2005년 타계하였다. 작가의 작품세계 보이지 않는 것 까지도 표현하는 것이 미술가가 해야 할 일이다. 보이는 것과 아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새로운 영역으로 새로운 관심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다. 그럼으로서 일반인에게 사고(思考)를 할 수 있게 만들고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김동하 작업노트 중에서 마음 깊은 곳에 비춰지는 내면의 잔상 분출하는 인간의 내적 에너지를 화면이라고 하는 또 다른 세계로 이끌어 해석하고자 하는 화가의 의도가 있다. 인간을 주재하는 영원한 힘들에 대한 동․서양의 생각들은 전혀 다르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기 때문에 인간이 표출하는 에너지(energy,氣)를 감각적 묘사만으로 샘솟듯 표현할 수는 없다. 화면에 전사(轉寫)될 인물들의 이미지는 작가 자신의 가슴에 장치된 주관의 필터(filter,膜)를 거친 연후에야 선명하게 그려지는 것이다. 그러한 형상에는 작가가 재해석하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숙한 이해가 수반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모든 사물이나 인체를 둘러싸고 있는 강한 에너지에 ‘내적 세계’를 통찰한 작가만의 감정을 결합한 새로운 인간들이 탄생했다. 우리가 보게되는 김동하의 분신들은 해체된 인간의 본질 속에 거짓없이 투영된 작가의 그림자임에 틀림없다. 작가는 인간에 대해 느끼는 본능적인 이미지를 거리낄 것 없는 ‘자유의지’에 의거하여 표현하고자 한다. 철학에 있어서 인간의 고유한 본성을 찾는 노력들의 결론은 누구든 쉽게 내릴 수는 없다. 여전히 혼돈의 가치가 산재하고 있다. 회화의 경우 과학과 지성의 발달에 따라 인간 문제에 대한 해석의 편차는 너무도 상이하게 진행되어 왔다. 물론 그에 대한 접근통로도 제각각이다. 작가는 인간에 대한 의미론적 접근에 있어 자유가 창조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인간의 본래적 모습에 좀 더 다가서서 진솔한 감정 속에서 우러나오는 이미지를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미 기존에 인식하고 있는 형태의 틀을 깨고 감정의 표현에 중점을 둔 형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 거기에 무한한 상상력에 옷을 입힌 다음 작가 자신의 언어로 발현하는 인간들을 세상에 세워 놓은 것이다. 물론 서구풍의 생경한 추상어법이나 아카데미즘적 구상언어, 목적론적 담론에 휩쓸림 없이 작가는 자신의 걸어가는 내면의 길로 우리를 담담하게 인도한다...... - 이세길(미술평론가). 2005년 개인전 서문 중에서 발췌 연락처 작고 김동하_인간_1987_김동하_야월삼경_1999_김동하_여인_2000_김동하_인간_2002_여인_여인_2005_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