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성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약력소개 서양화가 황영성은 1941년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한국전쟁 때 광주로 피난 왔고, 조선대학교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5년 첫 개인전(나주 영산포다방)을 비롯, 1991(프랑스 라틀리에 앙제), 1992(파리 갤러리 베르넴 준), 1995(파리 프랑소와 미텐느화랑), 1996(파리 빨리 데 꽁그레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1997(프랑스 망테라 졸리 시립미술관, 아자치오 시립미술관, 런던 로얄칼리지 오브 아트 헨리 무어 갤러리), 1998(니스 아시아미술관, 서울 갤러리현대·박영덕 화랑), 2000(서울 갤러리현대, 생 레미 반고흐 기념 현대미술관), 2001(네덜란드 갤러리 코바렌코, 브뤼셀 U.L.B 현대미술관), 2002(뉴욕 파슨스스쿨), 2004(울산 현대예술관, 광주 신세계갤러리), 2005(대구 이인성미술상 수상작가전), 2006(드레스덴미술관, 나폴리 크리스피미술관, 서울 갤러리현대), 2007(쌩떼띠엔느 시립현대미술관, 서울 갤러리H), 2009(보성 우종미술관, 서울 갤러리현대), 2010(서울 갤러리 현대, 광주 로터스갤러리), 2012(베이징 금일미술관, 독일 에닝겐 갤러리 슈라드-슐로스, 뮌헨 갤러리 타니), 2013(독일 로스톡시립미술관), 2015(뉴욕 슈스킨갤러리, 상하이 히말라야미술관, 마산 갤러리선), 2016(광주 신세계갤러리), 2017(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 광주 양림미술관), 2018(서울 현대화랑), 2020(서울 갤러리H), 2021(광주 로터스갤러리), 2023(광양 전남도립미술관) 등의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 중 2,000년대 이후로는 [샤르자비엔날레](2001, 아랍에미리트), [한일미술교류전](2004, 도쿄 일본미술회), [베이징국제비엔날레](2005, 북경), [광주현대미술전](2006, 광주·광저우·타이페이). [중진원로초대전](2006, 서울시립미술관), [한국현대회화 대표작가전](2008, 대만), [이인성미술상 역대수상작가전](2009, 대구), [순천만 국제환경아트페어](2010, 순천), [미래의 꿈](2010, 의정부 예술의전당), [아트베이징](2011, 중국), [한중수교20주년기념 ‘무등설화’](2012, 북경 금일미술관), [광주미술상 20주년전(2013,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남도미술200년](2015, 부산시립미술관), [몸의 언어](2016, 구리아트홀 갤러리), [아트광주16 특별초대전](2016,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복합6관), [동신대학교 30주년 기념 ‘남도예술’](2017, 동신대학교 박물관), [조선대미술관30주년전](2019, 광주 조선대미술관), [남도미술의 뿌리](2019, 광주시립미술관), [2021,반갑소](2021, 광주 신세계갤러리), [남도 구상화단의 맥](2021, 무안군호승우미술관), [시가 있는 그림전](2023, 서울 서림갤러리), [수집, 호남의 기억과 시간](2024, 광주시립미술관), [예향의 격](2024, 함평군립미술관), [무등에서 영산으로](2024, 광주시립미술관)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작품활동과 더불어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장·부총장, 광주시립미술관장,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이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 광주미술상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전라남도문화상(1981), 제25회 몬테카를로 국제회화제 특별상(1991), 금호예술상(1993), 이인성미술상(2004), 황조근조훈장(2006) 등을 수상했다. 작가의 작품세계 “내 작업의 주제는 가족이야기이다. 근 40여 년의 작업기간 중 수련기 10년을 지나곤 줄곧 가족이야기의 30여 년이었던 것 같다. 가족에 대한 나의 첫 인식은 그리움이었다. 어린 시절, 골목길 담 너머로 불그스레 따뜻하게 비쳐오는 창문의 불빛에 그려지는 어느 가족들의 오붓한 모습을 그리워했다. 그래서 내가 살았던 초가집을 그리고 그 속에 살아가는 농부와 아내, 어린아이들, 큰 눈의 소, 활개 치는 닭과 개들, 그리고 초가지붕의 박 넝쿨, 뒷동산, 거기에 걸려있는 초생달까지 내 그림 속의 가족이야기들이었다. 그 가족이야기는 조금씩 더 큰 어우러짐으로 이어져갔다. 초가집과 초가집, 마을과 마을, 전라도 넓은 들, 소시장과 강강수월래 등을 통해 컨 마을과 큰 가족으로 만나게 되었다. 이 작업은 80년대 말까지 계속되었다. 1990년대 나는 큰 여행을 떠났다. 알라스카에서 멕시코를 거쳐 페루까지 이어지는 아메리카 몽고리안 루트를 따라 이동하는 여행이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유럽과 아프리카, 인도를 여행하면서 또 다른 수많은 가족들을 만났다. 사람들 뿐 아니라 나무들, 꽃들, 뱀들, 물고기들, 야생의 동물들 그리고 수많은 돌덩이와 물과 바람까지도, 비행기도, 자동차도, TV도, 컴퓨터도, 우주 속 별과 달까지도 귀중한 가족으로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내가 만난 모든 존재하는 것들, 그들은 나의 가족 나의 사랑이어야 했다. 그래서 내 그림 속에는 그런 모든 것들이 모여든다. 하나의 우주 가족으로, 지구촌 가족으로 서로 어울리는 그런 가족이야기이다. 내 가족이 있는 곳과는 멀리 떨어진 남미 아마존의 숲이 불타는 광경, 캐나다 맑은 해변에 떠오르는 기름덩어리에도 가슴 아파한다. 또한 중동 특히 이라크의 아프고 무서운 전쟁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 한다. 나의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서로 서로의 사랑과 어울림과 평화와 존중만이 새 인류, 새 세상, 새 자연, 새 우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가족이야기가 바로 나의 그림이야기이다.” - 황영성, 2004개인전(광주 신세계갤러리) 카탈로그에서 발췌 “황영성의 평생 화업은 생명의 고향에 뿌리를 둔 자유롭고 평화로운 만유 공동체 세상을 향한 그리움이자 기원의 조형적 승화 과정들이다. 유년기에 떠나온 고향과 가족에 대한 개인사의 본성적 그리움뿐만이 아닌 인간 내면의 보편적 정서로서 향수이기도 하고,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현실 속의 투영과 인류의 평화 행복을 바라는 소망까지 시간의 연속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면서 그의 회화는 개념적이기보다 다분히 조형적이다. ‘가족’이라는 대주제를 오랫동안 화두처럼 지녀 왔지만 개념이나 의식으로써 주제 풀이보다는 시지각적 조형세계의 탐구와 확장 쪽에 더 많은 공을 들여왔기 때문이다. 무한대로 증식되는 도상이나 재료의 연결고리는 이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품어 안는 ‘우주가족’이라는 열린 세계로 이어졌다.” - 2023 전남도립미술관 초대전 도록에서 조인호의 평문 중 연락처 광주광역시 동구 백서로 175번길 12-4(서석동) 4층 화실 010-3613-5833 황영성 <온고>, 1973, [국전] 문공부장관상 수상작황영성 <소시장 이야기>, 1981, 캔버스에 유채, 194x258cm황영성 <무제>, 1989, 캔버스에 유채, 90.9x162.1cm황영성 <숲을 날으는 가족>, 1990, 캔버스에 유채, 45x53cm황영성 <가족이야기>, 2000, 금속판에 유채, 각154x77cm황영성 <둥근 가족>, 2006, 스테인레스 스틸 볼에 채색, 66x66cm황영성 <가족이야기>(부분), 2007, 캔버스에 실리콘, 150x80cm황영성 <큰 가족 이야기>, 2015, 캔버스에 유채, 200x200cm황영성 <무제>, 2021, 캔버스에 유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