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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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소개

화가 임남진은 1970년 광주 출생으로 1995년 조선대학교 미대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영혼의 여정’(2007, 광주 롯데갤러리)을 시작으로 ‘만화경’(2009, 광주 로터스갤러리, 서울 갤러리라이트·섬), ‘심심(深心)한날’(2010,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여여(如如)-무위(無慰)’(2012, 광주 신세계갤러리), ‘Still Life_Blue’(2018, 광주 양림미술관), ‘Still Life’(2018, 서울 G&J갤러리), ‘애연-운우지정(僾然-雲雨之情, 2019, 광주 예술공간집), ‘Still Life’(2021, 수원 광교헤럴드아트데이), ‘Still Life_Blue’(2021, 광주 별밤미술관in첨단), ‘Still Life’(2022, 광주신세계갤러리), ‘든 자리 난 자리’(2023, 광주 송정작은미술관), ‘Still Life 연서’(2024, 강진아트홀) 등의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광주통일미술제](1997, 광주 망월동),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창립10주년전](1998, 광주시립미술관), [영호남민족미술교류전](1999,광주, 대구, 목포, 울산), [JALLA](2000, 일본 도쿄), [4.3미술제](2001.제주), [전국 민족미술전-소통과 연대](2005, 광주 5ㆍ18기념재단), [코리아 통일미술전](2006, 광주시립미술관), [투영-한국현대미술전](2006, 대만국립미술관), [인큐베이팅사업보고전](2007, 광주 구 전남도청), [온고이지신-잃어버린 퍼즐 찾기](2007, 대전시립미술관), 탐매(2009, 국립광주박물관), [觀點과 觀점](2009, 국립대만미술관 아시아아트비엔날레), [제1회 아르코 지역네트워크전](2010, 서울아르코,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원더풀픽처스(2010, 서울 일민미술관)], [제2회 평화미술제-오월 그 부름에 답하며](2010, 광주 금호문화관), [강진 Celadon Art Project](2010, 강진청자박물관), [제8회 광주비엔날레](2010, 광주시립미술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기도-엄마](2011, 광주 롯데갤러리), [畵歌 안과 밖의 표정](2011, 서울 한원미술관), [無有等等](2012, 광주시립미술관 서울GMA), [A Mind Auto-potrait](대전 이즘갤러리), [빛-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2012, 광주미립미술관), [봄의 교향악](2012,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전라도 땅과 사람, 정신을 만나다](2012, 광주 롯데갤러리, 전주 서신갤러리), [풍죽-대숲에 이는 바람](2013, 국립광주박물관), [Korea Contemporary](2013, 베를린 Schultz), [All about Korea](2013, 뮌헨 White Box), [북경창작센터 제6기 입주작가발표전](2014,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프로젝트 ‘달콤한 이슬’](2014, 광주시립미술관), [남도문화전Ⅳ-담양](2015, 국립광주박물관), [광주미술상 창립 20주년전-광주미술 어제와 오늘](2015,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북경질주](2016,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음식남여](2016, 광주신세계갤러리),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빛, 생명, 물질’](2016,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현대한국화조명전-권인경 임남진 ‘The Room; 사색의 공유’](2017, 광주 롯데갤러리), [얼굴의, 얼굴에서](2017, 대전 아트센터쿠), [한국화를 넘어-리얼리티와 감각의 세계](2017, 무안군오승우미술관), 4·3 70주년 동아시아평화인권전](2018, 제주 4·3평화기념관), [오월전-바람의 길](2018, 서울·울산·광주·부산), [제3회 세계한민족미술대축제](2018, 서울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오월전-빨간 메아리](2019, 광주 은암미술관),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기념 ‘맛있는 미술관’](2019, 광주시립미술관), [5·18 40주년 오월미술제 ‘직시-역사와 대면하다’](2020,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4·3미술제 ‘來日’](2020, 제주 4·3평화기념관), [문화뉴딜 ‘우리동네미술프로젝트’](2020,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제13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MaytoDay’](2021, 광주 옛국군병원), [옛것에서 찾은 새로움](2021, 보성 백민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30주년전 ‘두번째 봄’](2022, 광주시립미술관), [Our Step, Our Hope](2022, 샌안토니오 아트스페이스), [아트광주;22](2022,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리미티드 아트페어](2022, 광주 신세계갤러리), [동시대를 바라보는 4가지 시선](2023, 광주 조선대학교미술관), [성스러운 땅, 생명의 대지](2023, 삼척 소달중학교 폐교), [인간의 조건](2023,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등에 참여하였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특선(1998), [제4회 신세계미술제] 장려상(2001), [하정웅미술상](2012), 제19회 광주미술상(2013), [제35회 원진미술대상](2019) 등을 수상하였고, 광주시립미술관 양산동창작스튜디오(2008),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2014) 입주작가였으며,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사업(2023, 국립현대미술관)에 선정되었다.

현재는 광주시립미술관 자문위원이며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억울하게 죽은 넋에 대한 애도와 구원, 동시대 사회의 현실을 기록하는 풍속화, 조각난 풍경과 정물, 그리고 불화의 깊은 색조를 풀어낸 색면 추상을 그리고 있는 임남진의 회화세계를 관통하고 있는 것은 타인이 겪고 있는 상실의 고통과 이를 지켜보는 자아 내면의 깊은 슬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임남진의 회화의 시선은 바로 슬픔이 슬픔을 향해 통로를 만들면서 형성되는 새로운 관계에 존재한다. 다시 말해 임남진의 불화세계와 추상적인 색조 사이를 잇는 다리는 세상의 모든 상실의 고통과 슬픔에 대한 위로이다.”

- 박현화, 2024년 강진아트홀 초대전 전시평문 중

“불화형식(감로탱화)을 차용하여 주변 삶 속에서 일어나는 군상들을 그리며 인간세계의 부조리한 삶과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갈망하였고, ‘그 시절’의 눈으로 바라 본 세상과 인간, 삶을 묻고 알고 싶었다. 감로탱화를 시작으로 <떠도는 넋들을 위하여 Ⅰ,Ⅱ>,<풍속도>연작, 내 삶의 기저를 되돌아보며 내면으로 침전(沈澱)한 <Still Life_Blue>, 그리고 서사에서 상징, 은유로 넘어가는 still life_<연서> <적요> <든 자리 난 자리>등을 발표하며, 잡다한 욕망이 낳은 괴로움들과 삶의 근원을 되묻는 심미적인 것들 사이의 간극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