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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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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서양화가 신호재는 1963년 나주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와 조선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1997생성과 소멸을 주제로 광주 무등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이후 1998(서울 관훈갤러리), 2000(광주 캠브리지갤러리), 2004(나주문예회관 갤러리), 2007(서울 가산화랑), 2008(파주 갤러리샘), ‘Space’(2009, 곡성 전남도립옥과미술관), 2010(광주 신세계갤러리), 2012(광주 롯데갤러리), 'Rumination'(2017, 서울 G&J갤러리), ‘반추’(2018, 광주 영산강문화관), ‘오픈스튜디오’(2018, 나주 작업실), ‘Rumination-전라도 정명 천년’(2018, 무안 갤러리이음), ‘Rumination-오방정색’(2019, 광주 갤러리생각상자), ‘‘Rumination-화업40, 교육30’(2021,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 ‘RUMINATION 반추’(2021, 전남대병원갤러리), ‘Rumination’(2020, 해남 창예갤러리), ‘Rumination’(2021, 광주 ACC디자인호텔갤러리), ‘Rumination’(2023, 광주 김냇과갤러리), ‘Rumination 6040’(2023, 나주 복합문화공간 3917마중), ‘Rumination 반추’(2024, 영암 이안미술관) 38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국제현대미술제-아시아의 정신](2001, 보성 백민미술관) [2001청년미술축제](2001,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조형21 10주년 대작전](2002, 광주 남도예술회관) [남부현대미술제](2002, 남도예술회관) [한국회화조명전](2003,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국제21c 예감- 2003](2003, 대구 석파갤러리) [Feeling of 2003](2003, 대전 BNC갤러리) [21c현대미술과 오늘](2003,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표현 Image](2004, 목포 라르떼갤러리) [MBC기획-남도사랑전](2004, 광주 신세계갤러리), [에뽀끄43주년전](2006, 광주 문화갤러리), [다시 찾은 후쿠오카의 추억](2015, 함평 잠월미술관), [조대부고동문전-천개의 탑](2016,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아트광주19](2019,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아트광주21-프리뷰](2021, 광주 갤러리관선재), [조형21회원전](2021, 광주 갤러리미노), [창조의 공간](2023, 나주국제레지던시 전시관), [에뽀끄60주년전](2024, 광주 무등갤러리)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나주 금성고에 재직하면서 잠시 조선대학교 미술학부에 출강했고, 나주시서양화명인(2022)으로 지정되었으며, 광주시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전국무등미술대전, 경상북도미술대전, 경기도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을 했고, 현대미술에뽀끄, 조형21흐름, 한국미협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세계

    처음 그의 작품을 보았을 때 어둡다는 느낌을 가졌다. 검게 표현된 솟대나 정안수가 대표적이다...

    죽음과 태동이 줄곧 그가 풀고자 했던 화두인 듯 싶다... 보는 이에 따라 반대 가능성을 저버릴 수 없는 생성과 소멸을 표현하고자 함에 선생은 구상과 추상의 혼합기법을 구사한다..일반적으로 억압되어 있던 감정과 의지를 창조적으로 분출시키기 위한 기법의 추상이 선생에겐 오히려 어두운 현실에 대한 고발수단으로 등장하고, 솟대, 정안수, 물방울, 여인의 태까지 사실적 대상에 생명감을 불어넣는 수단으로 구상이 활용되는 것은 보는 이에게 시각의 새로운 전환을 깨워준다.

    선생은 전원적 환경에서 성장하며 자연에 순응하는 세계관을 형성한 듯하다. 그는 말한다. “미술은 흥미 자체이고 놔둬야 살아난다. 교육에 있어서도 기법을 가미하면 본디 맛을 잃어버린다. 재미있게 그리게 도와주는 것이 교육이다라고. 그러면서 기법보다 감정의 투사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냉철한 현식인식이 필요한데 선생 또한 어느 미술가 못지않게 현실 속으로 뛰어든 사람이다. 그에 따른 표현은 개인적인 인식의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예술의 본질은 시대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면서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 혹은 이를 찬미하는 만세이어야 함에 그는 도대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생과 사 두 주제를 정확한 인식과 처절한 작가 혼으로 한 폭에서 역설적 기법으로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삶은 물론이고 진실과 아름다움이 충만한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 김종훈(변호사), 2004년 개인전(나주문예회관) 카달로그 서문

     

    구상에서 추상으로, 다시 추상에서 대상의 형상을 탐색한다. 대상을 연구하고 그것들을 오방색을 통해 형상화한다. 그렇게 화가가 선보이는 형상들은 자질구레한 것들이 생략된 채 올곧은 뼈대만 드러나 있다. 대상을 표햔하되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한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삶이 기교나 장식으로 치장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챈 듯 작품 역시 그런 화가를 닮아가는 모양이다. 화가가 보여주는 절제되고 단순화된 풍경 속에서 그의 겸허함과 삶에 대한 순정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대상의 간결함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그가 담고자 하는 메시지를 보다 더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 은미희(소설가), 대동문화, 201934월호 이슈아트라이프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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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재 <Space>, 2005
    신호재 <Space>, 2005

    신호재 &lt;Space&gt;, 2005
    신호재 <Space>, 2005

    신호재 &lt;무제-1&gt;, 2009
    신호재 <무제-1>, 2009

    신호재 <하늘에 빌다>, 2009
    신호재 <하늘에 빌다>, 2009

    신호재 &lt;Rmonation&gt;, 2016, C-print, 100x100cm 3폭
    신호재 <Rmonation>, 2016, C-print, 100x100cm 3폭

    신호재 &lt;Rumination-팔공산일월도&gt;, 2018, 패널에 아크릴릭, 40x40cm 2폭
    신호재 <Rumination-팔공산일월도>, 2018, 패널에 아크릴릭, 40x40cm 2폭

    신호재 &lt;Rumination-East, North&gt;, 2021
    신호재 <Rumination-East, North>, 2021

    신호재 <Rumination-North>, 2021
    신호재 <Rumination-North>,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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