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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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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서양화가 정순이는 1952년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미술교육학과 및 동 대학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부터 1999년까지 교직에 근무하다 이후 작업에 전념하게 되었다.

    개인전은 ‘시간으로의 여행’(2003, 부산 롯데화랑, 광주 나인갤러리), ‘시간으로의 여행’(2024, 광주 우제길미술관) 등의 작품전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기오르비엔날레 한국미술전](1995, 헝가리 기오르), [VIS-A-VIS](1996, 프랑스 마르세이유), [레핀 초대전](1996, 러시아), [광주여류화가회전](1996~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무등갤러리 등), [국제INFO아트페어](1999, 스위스 쮜리히), [뉴욕 아트엑스포](뉴욕 자콥스 KJB컨벤션센터), [WWW현대미술가회전](2003, 광주 무등갤러리), [여성의 힘](2005, 광주 조선대학교미술관), [대학 이전기념 여성작가초대전](2005, 광주 호남대학교 미술관), [상하이아트페어](2005, 상하이), [한국 현대미술 투영](2007, 타이페이 국립현대미술관), [뉴욕아트엑스포](2007, 뉴욕), [광주미술 현장](2007,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이스탄불 현대미술교류전](2008, 이스탄불 이스크미술관), [광주 현대미술의 현황과 전망](2008, 광주 신세계갤러리), [()하다-찾아가는 미술관](2011, 광주 대동갤러리), [국제여성미술제](2012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2013 모스크바 센트럴아티스트하우스, 2016 광주시립민속박물관, 2018 광주 백년갤러리 등),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새로운 필요](2014, 여수 예울마루), [지평선 너머 인 베를린](2024, 베를린 Gatchi Gallery), [서양화 유명작가 23인전](2024, 광주 수하갤러리), [Good Morning2025](2025, 서울 갤러리5)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조선대학교 미대 겸임교수와 송원대 강사, 한국미술협회 국제위원회 위원장, 광주미술협회 회장, 광주여류화가회 회장, 광주광역시 여성발전위원회 위원, 광주문화예술미래위원회 위원, 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 광주국제아트페어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국제여성미술교류협회 대표, 수니갤러리 대표,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및 고문, 광주전남여성작가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세계

     작업실은 내게 있어서 기능적인 공간이기도 하지만, 자유와 해방의 시간에 다름 아니다. 내가 즐겨 등장시키는 나비처럼 훨훨 날아서 상상의 공간과 시간 속으로 비행하는 순간은 나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몰아내고 캔버스 안으로 들어가는 때이기도 하다.” 그녀는 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때, 캔버스를 출입문 쪽으로 돌려놓는다고 했다. 다음 날 아침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그림과의 첫 조우와의 느낌을 간직하기 위해서다. 그녀가 찾은 그림과의 소통을 긴장감 있게 끌고 가기 위해 그녀가 벌이는 작은 퍼포먼스다. 그녀는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그녀가 가진 또 다른 일상들과 결별을 한다. 그리고 캔버스 속으로 조용하게 감정이입해 간다. 물감을 짜고 붓질을 하는 시간들을 지나면, 캔버스 위에는 나비가 백합이 완벽한 형태를 지녔다가 서서히 사라진다. 화면 위에서는 나비의 몸이 사라졌지만, 청색 톤에는 나비의 날개가 숨어있다. 그녀의 화면에서 보여주는 생은 완성된 아름다움을 지향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아름다움을 창조해가는 순간이야말로 그녀가 화가로서 느끼는 진정한 순간일 것이다. 그녀의 미술이 이르고자 하는 세계는 잘 발효한 술 같은 그런 아름다운 공간일 것이다.”

    - 백은하(소설가), 평문 중

     

    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한 화면 위에 전개하는데 관심이 있다. 그러나 화면상에 이야기들을 나열하기 위함이 아니고 이런 이야기들을 이루는 소재들의 포름이나 색채들의 이미지들을 조형적 원소로 하여 하나의 추상회화를 구성하고 싶다. 여러 가지 이야기나 등장하는 소재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하학적인 형체의 색점, 색면, 색 띠, 때로는 구상적인 소품들을 등장시키는데 이들이 처음에는 수단으로 사용되지만 이들 매개체들 때문에 원래의 이미지들이 변형되면서 회화적 진실이 확보되는 과정을 수반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들이 감춰지기도 하며 풍부해지기도 한다.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혹은 잊어버린 것들이 있다면 자연이나, , 상상력 등이 아닐까 한다. 이런 것들을 작업을 통하여 보여주기 위해서는 시각적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어야 가능 하므로 종횡으로 교차하는 포름들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이미지들을 감추기도 하고 드러내기도 한다. 시공의 깊이를 형성화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작업 이전에 바탕처리가 중요한데 스톤 파우더나 석고, 가는 모래, 흙 등을 나름대로 개발한 접합체를 사용하여 풍부한 마티에르를 조성한 후에 붓 터치를 여러 번 중복시키고 때로는 신인상주의의 포인틸리즘처럼 색점이나 색면들을 무수히 중복시켜 하나의 이미지를 구성하여 이들을 앞서 말한 여러가지 조형적 매개체로 서로 결합시켜 전체 화면을 완성한다.”

    - 정순이 작가노트 중 



    연락처

    광주광역시 동구 지호로164번길 49-25 갤러리 수니

    010-3601-2909

    정순이 <내 안에 존재>, 2001, 캔버스에 유채, 200호
    정순이 <내 안에 존재>, 2001, 캔버스에 유채, 200호

    정순이 &lt;내 안에 존재&gt;, 2003,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60x60cm
    정순이 <내 안에 존재>, 2003,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60x60cm

    정순이 &lt;내 안에 존재&gt;, 2007, 캔버스에 유채, 72.7x60.6cm
    정순이 <내 안에 존재>, 2007, 캔버스에 유채, 72.7x60.6cm

    정순이 &lt;시간으로의 여행&gt;, 2007, 캔버스에 유채, 45.5x33.45cm
    정순이 <시간으로의 여행>, 2007, 캔버스에 유채, 45.5x33.45cm

    정순이 &lt;시간으로의 여행&gt;, 2008, 캔버스에 유채, 162.2x97cm
    정순이 <시간으로의 여행>, 2008, 캔버스에 유채, 162.2x97cm

    정순이 &lt;시간으로의 여행&gt;, 2009, 캔버스에 유채, 60x60cm
    정순이 <시간으로의 여행>, 2009, 캔버스에 유채, 60x60cm

    정순이 &lt;시간으로의 여행&gt;, 2011, 캔버스에 유채, 20F
    정순이 <시간으로의 여행>, 2011, 캔버스에 유채, 20F

    정순이 &lt;Golden Rice&gt;, 2022, 캔버스에 유채, 60.5x60.5cm
    정순이 <Golden Rice>, 2022, 캔버스에 유채, 60.5x60.5cm

    정순이 &lt;시간으로의 여행&gt;, 2023,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15P
    정순이 <시간으로의 여행>, 2023,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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