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문호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약력소개 버려진 마대나 낡은 포장천, 헌 옷가지 조각들을 짜집고 바느질 수를 놓아가며 우리 시대 삶의 초상들을 엮어가는 작가 마문호(마c)는 1961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장흥에서 살다가 추계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바람은 깃발로 만들고’(1993, 서울 나무화랑)를 시작으로 ‘진창’(1997, 서울 금호미술관), ‘자생의 꿈’(2000, 서울 덕원갤러리, 광주 롯데갤러리), ‘하류’(2004, 서울 금호미술관, 광주 롯데갤러리), ‘그늘’(2007, 광주 신세계갤러리), ‘열망’(2008, 광주 롯데갤러리), ‘행복한 동거’(2012, 복합문화공간 꿀), ‘무늬’(2013, 광주 슐츠&정 갤러리), ‘유유쥬마’(2015, 서울 대안공간 루프), ‘화양연화’(2016, 광주 슐츠&정 갤러리), ‘다시-하류’(2020,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 ‘마문호초대전’(2021, 서울 몽갤러리), ‘연약한 연약한’(2021, 파주 갤러리휴), ‘깁다’(2023, 서울 갤러리 밀스튜디오),‘무늬 Ⅲ’(2024, 서울 .갤러리 밀스튜디오) 등의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생명ㆍ나눔ㆍ공존](2000, 광주 인재갤러리 등), [조국의 산하전](2002, 서울 관훈미술관), [남도 산하전-영산강 월출산 다시 보기](2004, 목포종합문화예술회관, 영암 달오름미술관), [백화점에 간 미술가들](2005, 광주 롯데백화점), [북쪽 가지-그늘](2005, 광주 롯데화랑), [제1회 환경미술제](2005, 광주 롯데화랑, 곡성 옥과미술관), [야생화, 낮은 꽃의 노래](2005, 광주 신세계갤러리), [찾아가는 예술여행-김환기를 찾아서](2006, 신안 안좌도 김환기 생가), [영광 민미협전](2006, 영광우체국), [예술가의 꽃](2006, 광주 신세계갤러리), [대구ㆍ광주 뉴비전 모색전](2006, 대구 대백갤러리, 광주 신세계갤러리), [전라도닷컴 기금마련전](2007, 광주 롯데화랑), [정해년-돼지꿈을 꾸다](2007, 광주 신세계갤러리), [김환기 국제미술제전](2008, 서울 라이트갤러리, 광주 롯데화랑), [국밥집전](2008, 담양시장 국밥집), [제7회 광주비엔날레-복덕방프로젝트](2008, 광주 대인시장), [제3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살림](2009,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오월의 꽃](2010, 광주 쿤스트할레광주, 광주시립미술관), [아트로드프로젝트 협업나이트쇼](2011), [판 아시아 퍼포먼스페스티벌](2011, 광주시립미술관), [백화점 속 유원지](2011, 광주 신세계갤러리), [광주아트비전](2013,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제5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2013), [리옹비엔날레](2013, 프랑스 리옹), [황해미술제](2014, 인천아트플랫폼), [만물상-사물에서 존재로](2014, 서울 남서울미술관), [삶을 짓다-그리고](2014, 광주 신세계갤러리), [싱가포르비엔날레](2014), [There are reason to begin](2014, 방콕 Numthong gallary), [송용민 마c 최경태 3인전](2015, 서울 자인제노갤러리), [2015저항미술제](2015, 성남 하수종말처리장), [김환기아트페스티벌](2015, 신안 안좌도 일원, 목포종합예술갤러리), [음식남녀](2016, 광주 신세계갤러리), [생활예찬](2016, 광주 롯데갤러리), [노이킬린48](2016, 베를린), [광장에서 촛불로](2017, 제주도립미술관), [송용민 마c 최경태 3인전](2018, 서울 선갤러리), [남북정상회담뎐](2018, 제주 거인의 정원), [촛불전](2019, 미국 콜로라도 댄버미술관), [예술하라](2020, 서울 예술편의점, 충주 168아트스퀘어), [한미미술교류전](2022, 미국 메릴랜드 월도프 웨스트 갤러리),[미술과 축제의 만남](2023, 장흥 탐진강 굴다리전시관), [옛말에 틀린 말 하나 없네](2024, 서울 갤러리 아팅)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마C자료집 1983-2020』(2020, 몽Speac)를 출판했고, 현재는 강화도 작업실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예술가로서 그가 ‘민중미술’에서 ‘민주미술’을 외치기까지, 추상적인 형상과 원시적인 색면에서 차별적인 재료와 구상에 대한 ‘바느질 드로잉’을 행하기까지, 그의 사유는 예술과 현실적인 삶이 유착될 수 없다는 것에 놓여 있다. 그가 늘 외치는 명제는 예술은 허구요, 예술을 행하는 자에게 있어서 현실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결코 예술이 표명될 수 없음을, 또한 역으로 예술을 표명하는데 있어서 현실적인 삶이 어떻게 과연 유관할 수 있는가를 ‘대놓고’ 보이는 것이다… 그의 ‘바느질 드로잉’은 촘촘하게 잘 짜인 앞면과 달리 뒷면은 불완전함을 그대로 드러낸다. 그에게 있어 바느질이 무녀의 제의와 같이 삶의 상처를 봉합하고 치유하는 과정이라면, 그 뒷면은 외상의 흔적으로서의 은유이다. 끝마무리로서 길게 늘여진 실밥과, 앞면과는 달리 흐릿한 형상들, 구체적이지 않은 형상들은 자연히 삶 속에서 떠안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서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고 혹은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무의식이 간직한 상처이다. 포대에서 감아올린 실마저, 실이 만들어낸 형상이 멀리서 희미한 주름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선택된 폐비닐의 생상조차도 그것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개인과 사회의 숨은 열망들을 두드린다. 그래서 이러한 향상의 이미지들은 다소 보편적이고 서사적이다.” - 최윤정(미학, 미술비평) : 2008년 개인전 도록 평문에서 발췌 “마C의 작업은 원시적이면서 동시에 현대적이다. 그래서 마C의 작업은 인류학 못지않게 현대 미술사를 통해서도 설명되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마C가 단지 서구 주류 미술사를 뒤쫓아 온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마C는 나름 한국적 현실에서 그러한 문제의식과 스타일을 내재화해왔다고 할 수 있다. 사실 현대미술의 흐름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라면 그의 작업에서 다양한 사조와 경향들을 읽어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그의 작업에서는 아르테 포베라(arte povera), 전유(appropriation), 혼성모방(pastiche), 페미니즘 등 서구 현대미술의 주요 조류와 기법들을 발견할 수 있다.” - 최범 (미술평론), 2024 마c개인전 평문 중 발췌 연락처 010-9953-6010 maga2009@hanmail.net blog.daum.net/maga2009 마문호 <할머니의 꿈>, 2005~7, 포장비닐에 혼합재, 바느질, 284x218cm마문호 <무늬>, 2014, 방수포에 바느질, 250×254cm마문호 <Eat>, 2015, 캔버스에 혼합재, 바느질마문호, 개인전 '다시 하류'(2020, 나주.나빌레라) 전시 중 설치작품마문호, 개인전 '다시 하류'(2020, 나주.나빌레라) 전시 작품마문호 <열매들>, 2024, 캔버스에 바늘 드로잉마문호 <가족 7>, 2024, 포장비닐에 바늘 드로잉마문호 <어무니-바다>, 2024, 포장비닐에 바늘 드로잉마문호의 '무늬 Ⅲ’ 개인전(2024, 서울 갤러리 밀스튜디오) 전시 작품 중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