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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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소개

조각가 김용우는 1962년 고창 출생으로 호남대학교 미술학과와 조선대학교 대학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하였다.

1993년 첫 개인전(광주 인재갤러리)를 시작으로 1995(광주 남봉갤러리, 서울 토아트스페이스, 대구 민갤러리), 1996(순천 뉴코아백화점갤러리), 1997(광주 신세계갤러리), 1998(광주 궁동갤러리, 서울 성보갤러리), 1999(서울 압구정현대백화점 갤러리), 2001(서울 현대아트갤러리), 2002(광주 나인갤러리), 2004(분당 삼성프라자), 2005(광양문화예술회관), 2006(울산현대백화점 갤러리), 2007(광주 들꽃이야기갤러리), 2008(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2009(광주 자미갤러리), 2012(광주 무등갤러리), 2015(광주시립미술관 서울 GMA갤러리), 2018년(광주 갤러리S) 등 16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오늘의 작가전](1991, 서울 금호미술관), [제3회 대전94트리엔날레](1994), [모스크바조각가협회-전국조각협회 교류전](1995), [새천년 미의식 확산](2000), [한국의 꿈](2002, 파리 베뽀마띠뇽갤러리), [춘천MBC현대조각초대전](2005), [황금돼지](2007, 광주시립미술관), [부산 뉴 아티스트페스티벌](2007, 대구 두산아트센터), [무등의 향기](2008, 광주 시안갤러리), [두남자의 마주보기](2010, Uon갤러리), [2010 Korea Art Summer Festival](2010, 서울 SETEC), [아트광주2010](2010,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영호남교류 대작전](2010, 2011, 대구문화예술회관), [아침식탁](2012, 광주 무등현대미술관), [남도미술 200년-탄생과 열려진 지평](2015, 부산시립미술관), [Contemporary Art Boryeong](2017, 보령 갤러리탑), [제40회 남도조각가협회 1978~2018전](2018,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호남대학교에 출강하였고, 제3조각가회, 남도조각가협회, 전국현대조각가협회, 호남조각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이며, 장성읍으로 옮긴 테라코타창작소에서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자신이 속한 가장 작은 집단이 가족이며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고, 사회가 변화하면서 가족의 의미가 조금씩 퇴색되고 있어 더 열심히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흙으로 빚어 가마에 굽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흙에 들어있는 철분 때문에 작품은 붉은 색을 띄게 된다. 이런 강렬한 색감이 가족 간의 끈끈한 모습을 더욱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 사용하고 있다”

- 작가 인터뷰 (장성신문 2018.10.23)

“작가의 초기작품이 좀더 구상적인 작품으로 소박한 가족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담겨있다고 한다면 이제는 좀 더 단순화된 선과 면으로 이뤄진 작품들로 본질에 대한 충실한 고찰을 담아내는 작품들로 변화해 가고 있다. ‘함께 바라보다’, ‘오후의 휴식’ 등 일련의 작품들은 단순해진 얼굴과 형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획일화 되지 않는 사유(思惟)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소박하지만 직설적인 화법으로 가족의 화목함과 포근함을 우리에게 선사했다면, 이번 작품들은 한가지만이 아닌 때론 기쁨으로 때론 슬픔도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투영케 해준다. 비단 작업방법의 변화만이 아니라 좀더 각박해지고 다양한 감정을 유발하는 현 세대를 반영한 것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