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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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소개

조각가 조대원은 1972년 진도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1년 광주 궁동갤러리에서 첫 발표전을 시작으로 이후 ‘Business’(2010, 서울 갤러리LIGHT), ‘NINANO’(2013, 광주 롯데갤러리), ‘행복한 사유’(2016, 광주 전남대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 등의 개인전을 가졌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입체그룹PASS전](1999, 광주시립미술관 교육홍보관), [얼굴 바라보기](2001, 광주 신세계갤러리),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천개의 사유 천개의 길](2002,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주청년작가전-고속질주](2003, 광주시립미술관), [대한민국청년미술제](2004, 광주 메트로갤러리), [감성과 모색](2005, 광주 나인갤러리), [21세기정신조각회‧부산청년작가회 교류전](2006,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백학조각회전](2007, 광주도시철도공사), [남도조각회전](2007, 광주 자리아트갤러리), [현대미술 영상 설치전](2007, 대구문화예술회관), [한국현대조각초대전](2008, 춘천MBC), [SAIL](2009,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서울오픈아트페어](2009, 서울 COEX), [모나리자의 콧수염](2009,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익산돌조각프로젝트](2010, 익산), [호호화화전](2010, 광주 신세계갤러리), [21세기 정신 조각회 20주년-남도조각의 흐름](2010, 광주 롯데갤러리), [21세기 정신 조각회 첫 10년](2010, 서울시립미술관), [조대원 이조흠 2인전](2010, 광주 신세계갤러리), [해외교류작가지원 오픈스튜디오](2010,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스튜디오), [창조와 패러디](2011, 제주도립미술관), [광주청년작가전](2011,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나비의 꿈](2011, 광주시립미술관), [마법의 나라, 양평](2011, 양평군립미술관), [전국조각가협회전](2012,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엉뚱한 친구들](2012,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마법의 나라 양평](2012, 양평군립미술관), [복을 전하는 열두동물전](2013, 대구 갤러리H), [광주아트비전](2013,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 인 홍콩](2015), [갈대-바람의 흔적](2016, 강진아트홀), [헬로우 Mr.몽키](2016, 광주 신세계갤러리), [아트피크닉](2016, 광주시립미술관 야외), [제1회 서울템플아트페어](2016, 서울 조계사), [어둠 속에서 만물의 영혼을 일깨우다](2017, 광주 신세계갤러리), [남도조각가협회 40주년 기념전](2018,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Contemporary Art in Namdo](2019, 담양 담빛예술창고), [2021미디어아트페스티벌](2021, 광양예술창고) 등에 참여하였다.

[광주광역시미술대전](1999) 최우수상, [전국무등미술대전](1999)과 [전라남도미술대전](2005)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조선대‧우석대‧광주여대 등에 출강하였다.

현재 한국미협, 남도조각회, 전국조각가협회, 백학조각회 등의 회원이며, 2020년 1월 설립한 ‘주식회사 아트 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세계

“조대원의 기존 작업 성향에서 두드러지는 이미지는 십이지신상이다. 합리성과 물질 만능을 위시하여 획일화되고 상품화된 현대사회, 그 안에서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을 십이지의 수면인신상(獸面人神像)을 통해 표현했다. 그러나 전통적인 도상이 아닌 애니메이션 속의 친근한 캐릭터 형상을 차용하여, 동서양 문화의 혼재와 소통, 글로벌 시대의 비즈니스 문화를 해학적인 관점에서 제시하였다… 무리지은 군상은 하나같이 같은 형태와 제스처를 취하는데, 공장에서 찍어낸 기성품과 같이 개체로서의 가치는 배제된 채 동일한 욕망을 쫓는 모습이다. 각기 다른 색깔로 다양한 사고와 가치를 추구하는 것 같지만 복제되고 획일화된 시스템 안에서의 '나'는 온전한 개체일 수 없음을 피력하는 듯 하다.”

- 고영재(광주 롯데갤러리 큐레이터), 2013년 개인전 전시서문 중

“나의 미술에 있어서의 관람자와의 소통은 문화의 믹스이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는 오랜 역사 속에서 서로 다른 장소와 공간 그리고 사고 속에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현대의 문화는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모두 볼 수 있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믹스된 글로벌 시대의 현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나의 작품 속의 수면인신상(동물 의인화)의 모티브는 믹스된 동서양의 문화와 현대인의 정체성에 대해 고찰하기 위함이다.”

- 2019년 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