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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시대의작가들 - 조각/입체조형

    박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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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조각과 설치, 미디어아트를 병행하는 박상호는 1955년생으로 조선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 석사,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계획으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1년(서울 토탈갤러리, 광주 인재갤러리, 1993년(하바롭스크 러시아극동미술관, 모스크바 국립미술관 센타하우스), 1994년(서울 조형갤러리, 광주 궁동갤러리), 1998년(광주 광은갤러리 초대전), 2000년(광주 궁전갤러리), 2002년(미즈갤러리), 2003년(한가람미술관), 2005년(미르갤러리), 2006년(전주 전북예술회관), 2008년(Lalit Kala Academy 국립미술관), 2011년(서울 갤러리LIGHT), 2012년(광주 우제길 미술관), 2016(광주 금봉미술관) 등 18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오늘의 한국미술전(1995, 예술의 전당), 한국 지역청년작가초대전(1995, jdnftlflqal술관),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공공미술 프로젝트(1997, 남봉갤러리), 현대미술 새 방법전(1998, 갤러리2020), 창-안과 밖(1999, 광주시립미술관), 잚은 예술가의 초상(2002, 광주 신세계갤러리), 제4회 광주비엔날레 프로젝트4-접속(2002, 남광주폐선부지), 순수와 참여의 미학(2004, 광주시립미술관), 2004부산조각제(부산문화회관), 제5회 광주비엔날레 현장전-에코메트로(2004, 지하철 농성역), 한국국제아트페어(2004, COEX), 한국미술대학교수작품전(2007, 단원미술관), 한국현대조각가62인전(2008, 조선대학교미술관), 전국 미디어아트작가초대전(2010, 조선대학교 미술관), 미디어그룹 솔라이클립스전(2010, 조선대학교미술관), 국제현대미술 광주아트비전(2009, 2011, 광주 비엔날레관), 중견작가초대전(2012,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등의 전시에 출품하였다.


    조선대학교 조형예술연구소 소장과 미술관장 등을 지냈고, 현재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이며, 한국미술협회ㆍ한국조각협회ㆍ미디어솔라이클립스ㆍ대한건축학회 회원, 전남미술대전ㆍ광주광역시미술대전ㆍ무등미술대전 등의 초대작가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영원한 현재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그리고 인간에 있어 시간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그리고 인간은 왜 시간의 지배가운데 놓여 있는가? 인간이 존재하고 있는 이 차안(此岸)은 만물과 인간이 시간과 공간의 지배 안에 놓인 폐쇄적 공간이다. 인간은 어느 시점에서부터 시작하여 자신도 알 수 없는 시점에서 이 차안의 세계에서 막을 내린다. 인간은 보통 그 시점은 자신에게 있어 시간의 오메로 여긴다.

    이렇게 민감하게 시간과 그림자처럼 필연적으로 상관성을 갖는 인간실존임을 부정하지 못하면서도 현재의 시간에 대하여서는 무감각하다. 인간들이 존재하는 이 지구가 회전하는 운동을 지속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그 현상을 몸으로 전혀 느끼지도 못할 뿐 아니라 현상에 대해 무감각하다. 현재와 미래, 삶과 죽음, 차안과 피안(彼岸)은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인간은 시간의 흐름을 두려워한다. 시간의 흐름은 인간들이 소유한 것들을 박탈시키며 소멸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그 대적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되게 반응한다…

    이 순간의 시간에 대하여 상실감과 박탈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이 차안에서의 자신에게 부여된 잔여시간에 대한 무한성에 대해 자기최면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의 시간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키와 같아서 순간이 영원의 질을 좌우하는 최상의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어쩌면 이 순간의 현재적 시간에 대한 무감각성 때문에 인간은 불안을 의식하지 못하며 순간의 평안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은혜의 산물이기도 하나 인간은 현재의 가치를 인식하는 자세와 그에 따른 행위의 결과에 대하여 숙고할 필요성을 간과해서는 아니된다…

    현재란 인간실존의 꽃이다. 현재가 영원의 일부임을 인식하며, 영원의 현재성을 인식하며 현재의 가치를 아는 자, 그 가치를 따라 현재를 사는 자는 영원한 현재를 소유하게 되는 문 앞에 서 있는 지혜로운 자이다.


    - 박상호(2012년 개인전 카탈로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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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호|새생명을 향한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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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호|길(부분)|1998|
    박상호_길(부분)_1998_

    박상호|영원한 현재|2012|
    박상호_영원한 현재_2012_

    박상호|영원한 현재|2012|
    박상호_영원한 현재_201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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