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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시대의작가들 - 조각/입체조형

    김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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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조각가 김대길은 1955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오랫동안 개인전을 갖지 않다가 2017생명의 힘, 그 앞에 서다’(광주시립미술관. 여수 예울마루), 2019‘Vitality-아름다운 여정’(담양 대담미술관) 등의 초대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남도조각가협회전](1980~ ) , [한국국상조각회전](1983~ ), [한국조각가협회전](1985~ ), [한국현대조각대전](1988, 제주그랜드호텔 로비), [·인도 교류전](1990, 뉴델리 A.I.F.A), [··일 아세아 현대조각전](1995, 대만시립미술관), [모스크바 현대조각 교류전](1995, 모스크바 현대미술관), [·중 현대조각전](2000, 광주 현대화랑), [태평양 민속조각 현대화 심포지움] (2000, 대만국립미술관), [광주가고시마 교류전](2001, 광주시립미술관), [하계유니버시아드 국제조각 심포지움](2002, 대구), [3조각가협회전](2002, 창원 성산아트홀), [국제조각, 여기는 2002](2002, 울산문화예술회관), [아프리카 흑단조각과 한국 현대조각](2002, 광주 신세계갤러리), [장춘 세계조소대회 심포지움](2003, 중국 장춘), [남도의 조형-묵상의 거울](2003,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일 현대미술 교류전](2004, 일본 동경 사가갤러리), [자연의 소리](2004, 거제문화예술회관), [전남대학교 5.18상징기념 조형물제작](2004, 전남대학교 도서관 앞 분수대), [프랑스 살롱드톤느 초대전](2005, 파리 뱅센스), [남도미술100-그 뿌리를 찾아서] (2005, 광주시립미술관), [여수엑스포성공기원 국제아트페스티벌](2007, 여수 오동도 야외전시장), [광주미술 현장](2007, 광주시립미술관), [무등의 향기](2008, 광주 시안갤러리), [3조각가협회전](2009,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 [김환기 추모 국제미술제전](2009, 신안군, 광주 롯데화랑), [동아시아 현대조각교류전-경계] (2009,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대학교 교수 작품전](2011, 광주 신세계갤러리), [남도조각가협회전](2011, 광주 롯데갤러리), [전국조각가협회전](2012,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베트남 교류전-함께, 그러나 다르게](2013 하노이, 2014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현대미술 에포끄회-희망의 50년전](2015, 광주 은암미술관), [조각 오감도](2016, 서울 갤러리KOSA), [한국현대조각초대전](2018, 춘천MBC), [무등에 드영 피어나다](2018, 광주 드영미술관), [남도조각가협회전](2019, 광주 국윤미술관), [한국현대조각초대전](2019, 춘천MBC)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광주시 도시환경조형물 심의위원, 문신미술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전국대학미전, 전국무등미술대전, 광주시전 등의 운영위원과 심사위원,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대학교 교수직을 정년퇴임 한 뒤 한국미협, 한국조각가협회, 한국 제3조각가협회, 한국조각공원연구회, 남도조각회 회원 등으로 작품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세계

     

    그는 말하기를 "나의 조각은 사실성에 충실하면서도 현대화를 도모하며, 환경조각의 경우에도 선과 면, 광선을 중시하는 조형적 요소에 충실할뿐더러 한국 고유의 정통성, 공공성 등 모두를 중요시한다. 나에게 있어서 환경조각은 내부 공간을 극복하기 위한 외부 공간에의 요구조각에 대한 사회적, 현실적 요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서로 모순되어 보이는 것들의 대치상태를 견디지 못하는 습성이 있다. 서로의 모순을 통합시키거나 타협시킴으로서 그 모순으로부터 벗어나려는 태도를 취한다. 어찌 보면 타협점을 찾기 어려워 보이는 이중성-전통성과 현대성, 순수성과 공공성을 그는 적절히 배합시키면서 모순 없는 예술 개념에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1990년 인도의 힌두 및 불교미술계를 순방하고 돌아와서 그는 서양미술과 차별성을 둘 수 있는 동양 고유의 탁월한 예술성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양의 조각이 자연과 인체에 바탕을 두고 합리적인 비례, 운동을 표현하고 있다면, 동양의 그것은 인간 상호간의 관계와 종교적 깨달음의 엑스타시를 보여주기에 외시적 형태미를 넘는 정신적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는 것이다.“

    - 장석원(미술평론가)

     

    나는 자연과 인체에서 작업의 뿌리를 찾으려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자연의 숨결에서 생명력을 느낄 수 있고, 나 자신이 살도 있는 자연의 형태에서 인체와의 교감을 찾아낸다. 나무의 잎에서는 가슴과 같은 따뜻한 생명력을, 손과 발에서는 움직임의 원동력을, 젖가슴의 형상에서는 풍요로운 생명력을 느낀다. 나는 이러한 생명력을 자연에서 느끼며 인체의 부분적 형태를 빌어 조형적 어법으로 차곡차곡 쌓아올려 간다. 때로는 강하고 예리하게 표현하며, 때로는 과묵하고 담담하게 표현한다. 우리의 인체는 자연과 닮은꼴이고 나는 자연을 통해 나만의 숭고한 생명력을 빚어낸다.”

    - 2017년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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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길 <아카이브 I>,1989, 인조대리석, 50x50x25cm
    김대길 <아카이브 I>,1989, 인조대리석, 50x50x25cm

    김대길 &lt;돌의 비너스&gt;, 1998, 인조대리석.15x15x60cm
    김대길 <돌의 비너스>, 1998, 인조대리석.15x15x60cm

    김대길 <생명력 I>, 2000, 대리석, 40x40x160cm
    김대길 <생명력 I>, 2000, 대리석, 40x40x160cm

    김대길 &lt;생명력 2000&gt;, 2000, 브론즈, 210x50x155cm
    김대길 <생명력 2000>, 2000, 브론즈, 210x50x155cm

    김대길 &lt;임을 위한 행진&gt;, 2004, 전남대도서관 앞
    김대길 <임을 위한 행진>, 2004, 전남대도서관 앞

    김대길 <Seeds>, 2009, 인조대리석, 35x35x130cm
    김대길 <Seeds>, 2009, 인조대리석, 35x35x130cm

    김대길 <Seeds>, 2016, 인조대리석, 20x20x92cm
    김대길 <Seeds>, 2016, 인조대리석, 20x20x92cm

    김대길 <생명력-Mother(B)>, 2013~2016, 인조대리석, 100x220x245cm
    김대길 <생명력-Mother(B)>, 2013~2016, 인조대리석, 100x220x245cm

    김대길 <생명>, 2019, 한국현대조각초대전, 춘천MBC
    김대길 <생명>, 2019, 한국현대조각초대전, 춘천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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