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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시대의작가들 - 조각/입체조형

    김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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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테라코타 인물상 작업을 주로 하는 김희상은 호남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조소를 전공하였다. ‘사람꽃’(2014, 광주 롯데갤러리), ‘사람꽃’(2017, 광주 로터스갤러리), ‘김희상 도조전’(2018, 서울 G&J갤러리)를 비롯 광주·서울에서 5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단체전으로는 민중미술15:1980-1994’(1994, 국립현대미술관), ‘남도의 흙, 불의 만남’(2009, 나주 동신대학교박물관), ‘국제도예교류전’(2009, 중국 장춘), ‘창 너머의 세상’(2009, 광주 롯데갤러리), ‘내 여자’(2011, 광주 무등현대미술관), ‘삶 속의 단상’(2012, 광주 원갤러리), ‘작은공간 소소한 즐거움’(2013, 광주시립미술관), ‘도란도란 이야기’(광주시립미술관), ‘광주인권평화전-아빠의 청춘’(2015, 광주시립미술관), ‘제주4.3미술제 새도림-세계의 공감’(2016, 제주도립미술관), ‘예술이 가득한 집’(2017, 광주 신세계갤러리), ‘와글와글 어린이놀이터’(2017, 광주시립미술관), ‘동고동락’(2018, 광주 롯데갤러리), ‘광주민미협 오월전-바람이 분다’(2018, 광주 양림미술관), ‘5·18 38주년 민미협전’(2018, 광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44색 동행’(2018,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서울 G&J갤러리), ‘공감과 나눔’(2019, 광주 무등현대미술관)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광주 시각매체연구회 회원이었고, 현재 광주민족미술협회 회원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작가는 삶과 예술의 연장선상에서 다양한 형식과 흐름들을 답습하고 고민해왔다. 그러한 과정에서 파생한 지금의 인물상 작업은 나한상이라는 전통적 도상에서 상징성을 취한 것인데작가는 중생과 호흡하는 나한의 상징적 의미에 집중하며 그만의 인물상을 만들어냈다.인물상은 각기 독립된 개체처럼 보이다가도 개개인의 표정과 몸짓에서 그들 간의 속내와 기운이 담담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직설적으로 바라볼 때, 우리의 모습이기도 혹은 나와 너의 현재에 관한 서술이기도 한 인물상에서 작가가 보고 가는 궁극은 어울림이다. 자연과 인간이 한 데 어우러진 형태의 판각도판 작품들에서는 흐드러진 꽃무더기 사이사이에 사람의 손과 얼굴 등이 등장한다. 전통적 도상의 손갖춤(手印)을 닮은 손, 본존(本尊)의 온화함과 같이 푸근한 미소를 건네고 있는 인물의 모습, 굳건히 땅을 지탱하며 서있는 투박한 양 발의 자리매김에서, 우리가 구태여 드러내고자 애쓰지 않아도 사람의 삶이란 그리고 사람이란 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존재임을 역설하는 듯하다. 근원적인 삶 안에서의 사람살이의 면면이 함축적으로 제시된 이러한 도판 작업들은 자연의 색을 그대로 담은 흙 상감 기법으로 인해 더욱 따뜻한 손맛을 선사한다.”

    - 고영재 (광주 롯데갤러리 큐레이터, 2014 김희상 개인전 평문 중)



    연락처

    전남 화순군 도암면

    010-4664-6044 / touin21@naver.com

    김희상 <어머니>, 청동 FRP, 50x40x50cm
    김희상 <어머니>, 청동 FRP, 50x40x50cm

    김희상 &lt;억압&gt;, 청동 FRP, 80x50x70cm
    김희상 <억압>, 청동 FRP, 80x50x70cm

    김희상 &lt;사람꽃&gt;, 2011, 소금시유 장작가마소성. 23x23x38cm
    김희상 <사람꽃>, 2011, 소금시유 장작가마소성. 23x23x38cm

    김희상 &lt;사람꽃&gt;, 2014
    김희상 <사람꽃>, 2014

    김희상 &lt;사람꽃&gt;, 2017
    김희상 <사람꽃>,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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