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길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약력소개 도예가 김광길은 1965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산업미술학과와 동 대학원 산업공예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디자인제조공학)을 수료하였다. 그동안 개인전은 ‘꽃과 접시’(2002, 광주 현대갤러리), ‘다완 이야기’(2004, 서울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 ‘연잎 이야기’(2007, 서울 경인미술관), ‘정원을 빚다_김광길 연잎 이야기’(2013, 순천 갯지렁이갤러리), ‘김광길 연잎 이야기’(2016, 담양 공예미술관 보임쉔), ‘연잎 이야기-여름’(2018, 서울 갤러리 라메르), ‘김광길 초대전-연잎 이야기’(2019, 구례 화엄사 보제루), ‘연잎, 청자 비색을 담다’(2020, 강진아트홀) 등의 작품전을 열었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대한민국청년미술제](2005, 광주 메트로갤러리), [환경미술협회 광주시지회전](2007, 광주 메트로갤러리), [광주예총회관 건립기금 마련 특별전](2010, 광주 금호갤러리), [그룹새벽 초대전](2014, 광주 국윤미술관), [제6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광주문화디자인샵](2015,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그룹새벽 대작전](2015,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다산과 영랑을 품으며](2015, 강진아트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아트페어], [접시, 무엇을 담을 것인가](2016, 광주 향토음식박물관), [빛고을 명물](2016, 광주 은암미술관), [남도예술전](2017, 나주 동신대학교박물관), [조선도공을 그리며](2017, 남원 예가람길미술관), [남도미술, 강진에서 꽃 피우다](2018, 강진아트홀), [제14회 전라북도 공예명품 초대전](2022, KBS전주방송총국 갤러리), [흙의 노래, 바람의 빛깔](2022, 순천 조강훈아트스튜디오), [부산국제도예페스티벌](2022, 부산디자인진흥원 전시실), [아트광주22](2022,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남원국제도예작가기획초대전](2022, 남원아트센터), (2023, 서울 용산도예관), [동시적 관조](2023, 강진아트홀), [남원국제도예캠프](2024,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아트광주24](2024,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동행-화폭與동락](2025,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 참여하였다. 전라남도미술대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광주전남산업디자인전, 대구미술대전, 경남산업디자인전,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이었고, 한국미술협회, 한국공예가협회, 광주전남디자인협회, 광주전남도예협회, 한국교육미술협회, 광주미술협회, 새벽회, 분청사기협회 등의 회원이다. 광주예술문화 공로상(광주예총, 2009)을 수상하였고, 서남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였으며, 현재 (사)남원국제도자예술센터 이사장이자 2012년부터 남원국제도예캠프 운영위원장으로 도예 확산과 창작에 열중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세계 ‘그의 작품세계를 특징짓는 것은, 주로 강진의 전통 청자에 대한 관심과 지리산 주변의 작업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듯이 보이는 한국적, 토착적 정서, 그리고 이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낼 줄 아는 천부적인 회화적 감각이라고 생각된다. ’ 박정기(조선대학교 교수), 2004년 김광길 도예전 평문 중 ‘김광길의 도예작업은 회화적이다. 그릇의 형태도, 그 위에 씌워내는 색유들의색감효과도, 그걸 공간에 연출하는 방식도 다분히 회화적이다. 그가 예전에 상당기간 수채화를 익혔던 바탕도 그렇지만 그의 기질 자체가 회화적 감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중략) 김광길이 즐겨 다루는 주제는 ‘연잎’ 또는 ‘연지(蓮池)’ 이야기다. 대개는 혼탁한 세상 위로 맑고 향기롭게 피어오른 꽃 봉우리에 마음이 더 끌릴 만도 한데, 오히려 그 꽃송이를 받추고 있는 연잎에 관심을 집중해 왔다. 넓고 둥그런 연잎이 도자접시 형태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연잎에 맺히는 투명한 이슬방울이 세상을 정화시켜주는 듯한 심리적 연상효과 때문일 수도 있다. “한없이 부드럽고 넓은 연심(蓮心)의 드러나지 않는 여백, 나는 그 여백이 되고 그 여백에 새벽 이슬방울이 되어 놓이고 싶다”고 말한다. 단지 소재로서 연잎모양 기물을 빚어내는 도공의 일만이 아닌, 제작과정과 결과물의 완상에서 늘 물아일체로 심적 교감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일 것이다. 그가 도화(陶畵)작업에서 기본 형태를 빚는 방법은 주로 주입성형기법(슬립캐스팅)이다. 물레나 손으로 흙을 만져 빚어내는 작업보다 기형을 더 얇게 떠내면서 표면의 유려한 곡면과 미세한 선들을 훨씬 잘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묽은 흙 반죽물을 연잎모양 성형틀에 흘려 넣어 고루 얇게 펼친 다음 적당히 굳으면 틀을 떼어내는 방법이다. 이 과정이 그가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다. 연잎 색을 닮은 푸른색이나 흰색의 색토(色土), 둘의 배합을 약간씩 달리 조절한 여러 파스텔톤 색토(色土)들을 연잎 판에 흘려 씌우면서 그 녹색이나 흰색의 순도, 토대로 의도된 작업과 우연의 무작위 효과 사이를 오가며 오묘한 미적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다. - 조인호(광주비엔날레 전문위원), 2018년 김광길 도예전 평문 중 연락처 광주광역시 서구 하남대로 710-20 우미린 502-905 전북 남원시 이백면 남계리 464-2 010-9626-4331 kgkims@hanmail.net 김광길 <연잎 이야기-기다림>, 2013김광길 <연잎 이야기-바람소리>, 2013김광길 <연잎 이야기>, 2018김광길 <연잎 이야기-여름>, 2018김광길 <다완 이야기>, 2022김광길 <봄의 소리>, 2022, 슬립캐스팅, 색슬립, 산화소성1230℃, 15x22x22cm김광길 <연잎 이야기>, 2023, 슬립캐스팅, 환원소성1230℃김광길 <계향충만>, 2024, 도자 설치김광길 <연잎이야기>(부분), 2024, 도자설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