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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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소개

혼합매체를 이용하여 사유적 시각예술 작업을 주로 하는 김정삼은 1964년 전남 신안 하의도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개인전으로 ‘43c의 진공’(1992, 광주 인재미술관), 1994(광주 인재갤러리) 이후 26년만의 ‘초록나무 프로포즈’(2020, 광주 갤러리 라본) 작품전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조선대 미대 동문모임인 [1982전](1982), [광주청년작가회전]91989, 광주 화니미술관, 인재미술관), [젊은 의식의 예감전], [와퍽92](1992, 광주 인재미술관), [젊은 의식의 예감](1993, 광주 인재미술관), [광주청년작가회전](2002, ), [2003청년작가회전](2003, 곡성 전남도립옥과미술관), 을 비롯 [광주청년미술제], [4+시선=틔움](2021, 광주 갤러리 동명이인) 등의 전시와 [2019 작가미술장터-아트앳홈3 리얼-작가의 방] 작가매핑(2019),[New wave of local arts-광주] 작가와의 광주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등에 참여하였다.

인재아트센터 강사, 인재갤러리 관장,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사무국장, 전남도립옥과미술관 학예실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며, 독립큐레이터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세계

초기부터 매체나 형식에 얽매임 없이 자유로운 상상과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한 다양한 복합매체의 상징성 강한 조형방식으로 독특한 설치작업을 꾸준히 시도해 왔다. 특히 네온피스나 발광체 등을 이용한 별자리와 지구를 조망하는 우주자연계, 사진과 작은 꼬마전구를 이용한 심상세계 또는 세상 삶을 바라보는 은유적 공간 등을 꾸며왔다. 간결하게 걸러 낸 이미지의 함축과 때로는 기호화된 조형, 가벼이 드러나지 않는 내밀하게 깔려진 의미의 결합 등으로 스스로의 작업 틀을 두지 않는 다분히 사유적인 복합매체의 설치작업들을 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