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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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소개

미디어아티스트 김명우는 1983년 광주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미술대 판화미디어학과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예술공학과 석사과정을 후 국민대학교 대학원 영상콘텐츠디자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015년 광주 무각사 로터스갤러리와 인도네시아 마카사르 Tanahindi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Memory](2003, 광주영상센터), [영상미디어전-기영이네](2006, 백악미술관), [Art in city](2006, 중흥동 공공미술프로젝트), [제6회 광주비엔날레 ‘광주 일상의 단편들’ 프로젝트 그룹영상](2006, 비엔날레전시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Artwork-용봉제를 바라보다](2007, 구 도청), [광주‧대구 신진작가초대전-New Attention](2008, 광주 대동갤러리), [미술과 일상의 즐거운 만남](2008, 고흥 남포미술관), [짬짜인](2009, 양평 갤러리소머리국밥), [미디어아트 공연](2009, 서울 과학창의재단), [문화원형을 활용한 융합형 감성미디어아트](2010, 서울 덕원갤러리, 대전 솔로몬 로파크), [부재중 IN ABSENTIA](2010, 서울 동덕갤러리), 광주 Inside Vol 1](2010, 광주 아시아문화마루), [광주시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2012, 광주 금남로분관, 대구 봉산문화회관, 곡성 옥과미술관, 서울 GMA갤러리), [홀앤코너앰 공모 당선작가전](2013, 광주 홀앤코너), [무등에서 K-Pop을 보다](2013, 광주 무등현대미술관), [트루먼쇼-스펙타클 사회 바라보기](2013, 광주 백악미술관), [제3회 광주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2014, 광주천 일원), [V-party Vol 5 ; 브이엔날레](2014, 광주 신세계갤러리), [의기양양](2015,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1주년 기념 특별전](2015, 광주 로터스갤러리), [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리뷰전](2016, 광주 로터스갤러리), [2018신개미장터](2018, 광주 예술의거리), [RGB그룹 창립전](광주 국윤미술관), [Contemporary Art in Namdo](2019, 담양 담빛예술창고),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20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더 벙커](2020, 광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제26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에서 미디어아트 대상을 수상하였고(2016), 백제예술대와 국민대에 출강하였으며, 현재는 광주를 기반으로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김명우의 작업들은 현대인, 현대사회에 관한 반추가 여러 매체와 형식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작가 자신의 주관이나 사적 의지를 과도하게 강조하기보다 개개인의 생각과 이해들이 녹아들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일체의 현상들을 담담하게 작품 속에 옮겨내려는 작업이다. 베일에 덮인 정보의 창에서 드러날 듯 사라질 듯한 지식의 단편들을 더듬는 ‘Scan & Scroll’이나, 특정인물과 도장과 QR코드를 결합시켜 그 개인의 존재에 관한 정보를 추상회화처럼 패널에 구성해낸 ‘Social Blue’ 등의 2013년 작업들도 그런 연장선 속에서 같은 맥락으로 보여진다.”

- 조인호(미술사가) : 2015년 개인전에 대한 광주미술문화연구소 홈페이지 전시리뷰비평 중 발췌

“김명우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과도기에 속하는 작가인 때문인지 그의 영상작업에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숨어 있다. 자신의 느리게 작동되는 사고 기작으로 신세대 선호매체인 디지털의 속성을 활용해서 영상을 만든다. 프레임으로 연결된 디지털영상은 과저와 현재가 공존하는 현재완료 시점이 가능해서 현재의 공간에서 시간적 서술을 하기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다루는 사회적 현상의 쟁점들, 특히 동세대의 파편화되어가는 삶에 대한 깊은 관찰과 공감으로 만든 영상은 특유의 심리적 은유로 남다른 설득력을 보여왔다. 이번에는 ‘보는’ 프레임에 집중하면서, 요즘 젊은 세대 누구나 열광하는 네트워크 서비스가 개인의 사적인 일상을 자유롭게 향유토록 하기보다 양산된 가상(假像)을 공통된 감각으로 수용하도록 강제하고 있음을 관찰자의 가감 없는 시각을 통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