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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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소개

입체조형과 정원예술을 함께하는 윤종호는 1981년 전남 보성 태생으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개인전으로 ‘무의식의 출몰-Episode1: Anima’(2010, 광주 시안갤러리), ‘페르소나를 입다’(2013, 광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윤종호초대전’(2015, 광주 갤러리 생각상자), ‘탐수이강에 피는 꽃’(2015, 대만 탐수이역사박물관), ‘LA VIE EN ROSE’(2017, 담양 아트센터대담) 등을 가졌다.

주요 단체전은 [양산동창작스튜디오입주작가전](2011, 곡성 전남도립옥과미술관), [영 아티스트전](2014, 서울 G&J갤러리), [색즉시공 공즉시색](2015, 광주 한평갤러리), [2017가톨릭비움나눔페스티벌](2017, 광주 가톨릭평생교육원), [품안에서 피어나다](2018, 세종 무등화테마공원), [부안 고마제농촌테마공원 공공조형물](2018), [Re-Born](2019, 수원 AK갤러리), [어른들의 동물판타지’](2019, 광주 무등갤러리), [쇼몽국제가든폐스티벌](2019, 프랑스 쇼몽성), [야외컨테이너전](2019, 오산시립미술관), [청주가드닝페스티벌](2020, 청주 문암생태공원), [전남조각회전](2020, 광주 국윤미술관), [이상동몽](2020, 청주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송정의 일상, 예술을 품다‘](2021, 광주 송정작은미술관 개관전) 등에 참여하였다.

제6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우수상(2019, 순천), 2020청주자연정원공모 금상(2020), 제27회 광주미술상(2021) 등을 수상하였고,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외래강사로 출강하며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세계

“의복에서 부는 화려함과 통하고 부를 축적하려는 인간의 욕망은 쉽게 이러한 것에 매료된다. 본인의 작품은 그물, 새장, 철장으로 된 감옥 등이 갖는 형상의 의미와 대조적으로 장식적이며 화려함을 추구한다. 화려하고 장식적인 작품일수록 페르소나의 심각성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 작가노트 중(2013 개인전-페르소나를 입다)

“안과 밖의 경계를 짓는 집을 모티브로 한 ‘천국의 경계’는 융의 자기실현처럼 자기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빗대어 정원을 표현하였다. 안과 밖, 경계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 공간은 다의적 상징의 공간으로 안은 무의식과 자기(self)의 공간, 밖은 의식과 페르소나의 공간, 경계는 안과 밖을 이어주는 매개체의 공간이다. 집은 온전히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지극히 사적인 공간으로 나를 상징한다. 밖은 사회를 나타내는 공간이며, 벽은 선입견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sshfur의 한 걸음을 상징한다. 그러한 노력의 걸음들은 극단적인 삶의 조화를 통해 합일(合一)로 이르게 하며, 진정한 자신이라는 잠재된 천국(안)을 발견할 수 있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