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현지화 신드롬 (Post-localization Syndrome) 공공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바림에서 2022년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탈 현지화 신드롬 (Post-localization Syndrome) 의 공공 프로그램을 이하와 같이 소개하고, 함께 하실 분들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3명의 광주/한국 예술가/연구가 (박소현, 박시영, 이희경), 그리고 5명의 아세안 예술가/연구가 (디안 아룸닝티아스, 미라 리즈키 쿠르니아, 응우옌 빅 차, 응우옌 티 탕 마이, 탄야빨릿 아누락)가 함께 만든 프로그램으로 총 3일간 진행됩니다.

???? 일정: 9월 17일(토), 24일(토), 25일(일) 3일간

???? 장소: 바림 (광주광역시 동구 대의동 80-2 3층 / 1층에 고봉민 김밥 / 엘리베이터 없음)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 예술가의 모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한국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

✅ 프로그램 참가신청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HSmENMha_UYh4EiO1l0t-DLBd-pfzi0LvZqra6x5N1rOw6A/viewform

????9월 17일 토요일 #언어  #우리의_이야기

1. 미지의 언어 번역하기 / 박소현 Park Sohyun

미지의 언어로 된 단어부터 시작해 아시아 곳곳에서 각국 언어가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한 역사를 살펴본다. 아시아 영어 사용국의 언어 풍경과 아시아 공용어 제정 논의 등을 통해 우리가 언어의 풍경에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혹은 새로운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  #언어 #공용어 #번역

2. 쓰기/무대/극 / 응우옌 빅 차 Nguyễn Bich Trà

연극, 영화, 이야기와 같은 서사적인 작품의 추상적 개념과 물리적 재료 사이를 탐색하고. 질문과 실습을 위해 함께 언어의 도미노 게임을 해보는  프로그램 #이야기 #언어 #실험극

????9월 24일 토요일  #타인의_이야기 #공동체

3. 소리가 지나간 뒤 / 이희경 Lee Heekyung (핸드폰, 헤드폰 혹은 이어폰이 있으면 지참해주세요. 없어도 참가 가능합니다.)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로 녹음된 이야기, 한국어로 녹음된 이야기를 들으며 음성의 의미를 생각하는 드로잉을 완성해보는 프로그램 #이야기 #음성 #드로잉

4. 쳌! 디 자인 / 박시영 Park Siyoung

인도네시아와 광주의 지역, 문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해 발생된 디자인의 ‘시각 언어’를 살펴보고,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모임에 가까운) 토크 #디자인 #시각언어 #밈

5. 공동체와 함께 일하는 어려움 - 색인(index)만들기 / 응우옌 티 탕 마이 Nguyễn Thị Thanh Mai (공동체와 작업한 경험이 있는 분을 대상으로 합니다.밑에 추가 질문에 적어주세요.)

공동체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학생, 예술가, 활동가, 연구원을 이 워크숍에 초대하여, 그 과정에서의 경험과 어려움을 색인으로 목록화하여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  #공동체 #관계 #색인

???? 9월 25일 일요일  #기억 #도시 #걷기

6. 기억의 재구성을 위한 탈구성 / 미라 리즈키 쿠르니아 Mira Rizki (핸드폰, 헤드폰 혹은 이어폰이 있으면 지참해주세요. 없어도 참가 가능합니다.)

각각의 기억에서 소리의 요소를 분해하여 사운드스케이프(음향의 풍경)의 형태로 재구성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로 공동의 사운드스케이프(음향의 풍경)를 만들 수 있는지 실험해보는 프로그램 #소리 #기억 #과거

7.폴리폴리폴리 / 디안 아룸닝티아스 & 탄야빨릿 아누락 Dian Arumningtyas & Tanyapalit Anurak (밖에 나가서 걷는 시간이 있으니 편한 신발을 지참해주세요.)

온라인 지도 앱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 기능을 활용하여 온라인 지도 앱에만 존재하는 가상 기념물을 통해 기억의 보존과 도시의 인식을 재구성해보는 프로그램 #사진 #걷기 #과거

✅ 자세한 프로그램 소개 및 진행자 소개 : https://barimart.wordpress.com/2022/09/13/pls_public/

기획 : 바림(barimgwangju@gmail.com)

협력기획 : 인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