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김재균 회고전“무등의 빛”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문예회관 작성일20-06-18 11:06 조회1,692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본문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김재균 회고전“무등의 빛” 2020. 06. 19(금) ~ 07. 26(일)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에서는 무등산의 아름다운 사계와 남도 산하의 풍광을 화폭에 담아낸 故 김재균 작가의 회고전 <무등의 빛> 전을 6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인이자 화가로서의 삶을 살아온 故 김재균의 예술적 여정을 살펴보는 전시이다. 김재균 작가는 회화의 다양한 소재 중 자연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우리 산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한국적 풍경의 상을 제시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살아생전 산행을 좋아했던 활달한 성정답게 그가 포착한 무등산의 사계절과 남도의 자연풍경 등 회화 35점을 선보인다. 풍요로운 가을 정취의 무등산과 백일홍이 만개한 남도의 원림(園林) 명옥헌, 잔설(殘雪)로 뒤덮인 소쇄원 등 작품 속 화면은 사생에 근거한 사실적인 형과 색의 표현으로 시간과 계절에 따른 산천의 풍토가 생생하다. 그가 화폭에 펼쳐낸 풍경들은 자연에 대한 사랑과 예술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쉼 없이 흘러가는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우리 지역의 자연 풍경들은 마치 오랜만에 흙을 손으로 만졌을 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각을 되돌려 준다. 자연이 본래 인간에게 식량과 기운, 여가 등 인간다운 삶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듯이 작품으로나마 만나는 자연풍경을 통해 풍만한 위안과 기운을 안고 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시인 겸 화가로 활동했던 故 김재균 작가는 1998년 ‘시대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했으며, 시집 ‘달빛 아래 찔레꽃’ 등을 펴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다수 입·특선을 수상했으며 타계 직전까지 활발한 미술작품 활동을 하였다. 김재균 작가는 민선 2기, 3기 광주시 북구청장 및 제18대 국회의원 등을 지낸바있다. 전시 관람시간은 10:30 ~ 19:30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동시간대 입장객수는 30명으로 제한한다. 김재균 <무등서설>, 2014, 캔버스에 유화, 65.1×50c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