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초대전-황중환 카툰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갤러리리채 작성일17-01-04 08:56 조회2,491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본문 황중환 카툰전 2017 갤러리 리채 신년기획 초대전2016.12.31.토~1.6.금 광주·전남 출신의 청년 작가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갤러리 리채(관장 : 오병현)가 2017년 신년기획 <Urban Farmers -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 -> 황중환 카툰(Cartoon)展을 개최해 정유년 새해 첫 포문을 열었다. 작년에 처음 실시한 제1회 청년 작가 공모 초대전 4회(이선희(서양화), 채지윤(현대공예), 노여운(서양화), 이인성(서양화) 및 단체 교류전 <Art Group 자유로> 초대전을 포함한 특별기획전 7회(서현호(조소&드로잉), 오경수(사진&가곡), 장원석(판화&회화), 이재문(조각&설치), 김명석(현대서예&설치), 손영미(패션&설치)), 대관전 1회(서구 썸머힐 유치원 결과발표회) 등 총 12회의 전시에 연이은 이번 전시는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신년기획전으로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카투니스트 황중환(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작가의 책 <지금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의 제목을 주제로 삼았다.황중환 작가가 광주로 이주하여 느낀 점을 바탕으로 광주에서 제작한 <Urban Farmers>는 ‘도시 농부들’을 뜻한다. 콘크리트 아파트 숲에서 살아가는 도시 속 농부들은 녹록치 않은 현실과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의 꿈과 희망을 일구는 농부들을 가리킨다. 도시 속 삶이 따뜻하고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다면,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농부들이 존재하기 때문은 아닐까? 황중환 작가는 아파트 숲 속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농부들의 이야기가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이렇듯 서울 출생으로 서울에서만 활동해왔던 황중환 작가가 광주로 이사하고 전라도와 대학 및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적응하면서 느낀 바를 자유롭게 그려낸 그림부터 <연금술사>란 책으로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와 함께 작업한 <마법의 순간>의 원화 이미지를 대형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교과서에 실린 원작 실크프린트 채색작 <대봉이>(미술교과서 수록, 2008년작), <화가아빠>(중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2008년작)를 비롯, <동아일보>에 14년간 연재하신 3015회의 카툰 중 일부 및 황작가님 작품을 브랜드화하는 대표 캐릭터 이미지 등을 전시장 벽과 비치된 책 <마크툽>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서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 안성맞춤인 신년기획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툰 영상 작업은 갤러리 리채 전시장 내 IPTV 모니터와 프로젝터빔을 통해 작은 화면, 큰 화면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큰 화면은 전시장 벽에 쏘아지고 있어, 마치 작은 영화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황작가는, “삶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좋은 상태는 <Flow> 몰입 상태로 어딘가에 열중할 때였다. 영상은 내가 스스로도 참 만족한 작품들인데,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내가 한가하고 여유롭게 작품 제작에만 집중해 몰입했을 때 만들었던 작품들이다. 2016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출품작이기도 했던 카툰 영상 <Flow>도 상영되고 있으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14년 동안 동아일보 만화가로 지내며 작업했던 작품 중 신문원고나 책을 위한 크기가 아닌 큰 사이즈로 다시 제작한 신작을 선보인다. 이번 갤러리 리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 광주로 이주하여 작업중인 작품들- 파올로 코엘료와 함께 펴낸 <마법의 순간> 원화 이미지- 고도원 작가와 함께 펴낸 <당신이 희망입니다> 수록 작품 - 초 / 중 / 고등학교 교과서 수록 작품 - 동아일보에 연재했던 원고 중 원화 일부 중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작품 일부를 만나볼 수 있다. 황작가는 향후 무등산이 보이는 동명동 작업실에서 카툰을 회화, 영상,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로 옮기는 작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오프닝 당일에는 별도의 오픈식 행사는 없었지만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을 비롯 양주형 출판사 대표, 조선대학교 임동훈, 공병혜, 이봉주, 최홍엽, 최종일, 허성태, 이진욱, 김유섭 교수 등이 참석해 교수로서가 아닌 작가로서의 황중환 카투니스트의 면모에 응원과 관심을 보여주었다. 리채 전시장 벽에는 황중환 교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별, 새, 달 등의 캐릭터가 곳곳에 그려져 있어 포토존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전시장 벽에 그려진 Happy New Year 그림은 황작가가 올해부터 시작한 월간 <좋은생각> 1월호 뒷표지 그림과도 동일한 이미지로 전시기간 내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월간 <좋은생각> 1부씩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전시문의 : 062.412.0005홈페이지 : www.galleryriche.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