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미_나무'; 강진아트홀 전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진아트홀 작성일13-08-05 08:44 조회4,839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본문 지역/장소 특징적 전시문화의 시도 '남도의미_나무'전 2013. 7. 23 - 8. 11(20일간) 강진아트홀 2013. 8. 23 - 9. 15(24일간) 해남문예회관 '나무'를 주제로 한 전시가 강진과 해남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일반적으로 전시는 화가나 조각가, 서화가 같은 전문예술가들의 전유물인 양 치부되는 점이 많았고, 우리나라에서 그것은 '시각문화'에 지나치게 방점이 꽂혀 있는 것이 상례인데, 이번에 강진과 해남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그런 일반적인 전시의 개념을 벗어나려는 새로운 시도다. 서울과 수도권, 광역자치단체나 시단위 도시가 아닌 도서지역에서 여는 이 전시는 그런 지역의 특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 '남도답사1번지'라 해서 주목받고 있는 이 지역은 그런 역사 인문적 자산 외에도 독특한 자연유산을 갖고 있는 바, 전시는 그런 자연유산 중 '나무'에 주목한 것이다. 전시는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화랑 공간에는 서미라의 '흑룡매', 이종옥의 '느티나무' 연작, 강운의 '밤으로부터 1', 이병종의 '나무가 있는 풍경' 연락과 이 지역에 자생하는 죽은 나무를 거꾸로 매달아 상징조형물화 한 작업이 배치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강진.해남의 보호수들'(김보성, LCD모니터), ''강진.해남의 보호수분포도'(일러스트-신준현), '강진.해남의 나무들'(정은하, LCD모니터)), '남부수종셈플'(녹/비자/가죽/편백/동백/멀구슬/때죽), '신갈나무'(민경 작 애니메이션, 빔프로젝트), '나무를 활용한 일러스트', 탐진댐 수몰지역에서 가져온 토방마루, 완도 생일도에서 가져온 종도리가 설치되어 있다. 또 화랑에는 짙한 녹나무 향기가 나고, 전시장에서는 편백나무 향기가 나며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 한 느낌이 들도록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배경음악으로 깔았으며, 시원한 냉방장치를 해서 무더운 여름날 관람객들이 와서 편히 앉아 쉬면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국고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고, 강진아트홀에 이어 해남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전시된다. 문의, 강진아트홀 061 430 3972, 해남문예회관 061 530 545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