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순간 ; 정송희 개인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예술의전당 작성일24-01-17 12:31 조회813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본문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순간; 정송희 개인전 2024. 1. 17.(수) ~ 2. 18.(일),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 광주예술의전당은 2024년 첫 번째 전시로 청년작가 정송희 개인전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순간’展을 1월 17일부터 2월 18일까지 개최한다. 하루하루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 속 숨겨진 이야기는 얼마나 많은가. 우리의 인생을 대변하는 세상의 복잡다단한 사연이 담긴 장면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정송희 작가는 그 평범한 일상 속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여 구성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자신의 기억 속 한 장면을 떠올려 등장인물, 배경, 소품 등 그 당시 느꼈던 감정들을 따로 분해해 스토리를 구성하는 재료로 만든다. 이렇게 일상의 조각 파편들을 모아 새롭게 각색하고 이미지화 시켜 자신만의 영화 속 감독이 되고자 했다. 마치 스냅샷처럼 담아낸 화면 속에는 가족, 친구, 사랑 등 개인사의 이야기가 한 곳에 엉켜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슬픔, 사랑, 행복, 욕망 등 다양한 감정이 채워진다. 위트있는 구도와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뚜렷하고 강한 컬러감으로 신비롭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한다. 그저 그렇게 이어지는 평범한 나날 중 어떤 날은 누군가에겐 특별한 날이 될 수도 있고, 보통의 일들도 우리 삶에 있어 무한한 의미를 가진다. 빠르게 스쳐 가는 시간을 보내며 훗날 지금을 떠올린다면 어떠한 기억들이 남아 있을지 궁금할 때가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잊고 있었던 일상의 소중함과 추억들을 다시금 떠올리며, 동시에 언제 다시 한번 날아오를 그날을 기약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정송희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였다. 현재까지 개인전 7회 및 광주, 서울, 프랑스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