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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인 2013 나무로봇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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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갤러리D 작성일13-03-08 11:15 조회5,6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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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인 2013 나무로봇展

    전시작가 : 김동인

    전시기간 : 2013. 3. 14(목) ∼ 3. 31(일)

    오픈일시 : 2013. 3. 14(목)

    전시장소 : 갤러리 디

    전시문의 : 작가 김동인 010 5610 7740  babsaing@naver.com
                                         blog.naver.com/babsaing | cyworld.com/babsaing
                        전시장 T. 062 222 8011 F. 062 222 8012 E. GalleryDplus@gmail.com

    전시 개요

    김동인 작가(1983~)의 두 번째 개인전 '2013 나무로봇'전이 오는 14일(목)부터 31일(일)까지 갤러리 D(동구 중앙로 소재, 관장 강경자)에서 열린다.

    무의식적 발상과 상상력을 큐브릭 형상의 나무로봇 작업으로 풀어내는 김동인 작가는 나무 조각과 오브제의 조립물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이번 전시에서 김동인 작가는 버려지거나 남은 나무 조각에 단순한 몇 가지 디테일을 더한  미니멀한 기존의 작품들뿐 아니라 한층 더 커진 크기와 실제 로봇의 기계적인 요소가 강화된 신작을 함께 보여준다.

    변형이나 합체와 같은 기능을 강화한 사각의 나무 조각들로 촘촘히 조립된 작품 'MS1(50x35(21)x91 cm, 가변설치, 2013)'은 인간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MS로봇(Mobile SUIT: 인간형 기동병기)의 탄탄한 허리와 다리 하박은 마치 스트라이크 건담 같은 관절 가동을 재현하고 있으며, 나무로봇 옆 나무정령을 사람으로, 나무로봇은 사람이 탑승하는 기계로 비유했다. 특유의 사격포즈를 보여주는 작품 'MS2(75x53x68 cm 가변설치, 2013)'도 세밀함을 살린 무장된 기가발사 장치에서 작가의 조형적 세심함을 엿 볼 수 있다.

    로봇이라는 첨단기술과 나무라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더해진 그의 작업은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자신이 꿈꾸고 상상하여 생명력을 불어넣은 나무로봇들은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상상의 공간이 되어 감정적 추억의 공유의 기회가 되는 것이다.

    김동인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조각전공 및 동대학원 미술학과를 수료했으며, '새들이 노래하는 마을(무등현대미술관, 광주, 2011), '시대영웅(오승우 미술관, 전남 무안, 2012)'을 포함한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고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마켓 등 다양한 작업과 작품을 시도하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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