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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2일 유홍준 강진아트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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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강진아트홀 작성일13-06-20 18:12 조회5,4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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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홍준 강진아트홀 특별강연


    오는 6월 22일(토) 오후 5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미학자 유홍준 특별강연 ‘합수 윤한봉과 청자의 고향 강진’이 열린다.

    이번 강연은 강진 칠량 출신 민주화운동가 합수 윤한봉 선생의 6주기를 맞아, 故 윤한봉 선생과 ‘민청학련’동지인 유홍준 선생(前 문화재청장)이 대중들과 함께 하여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쓴 계기가 된 ‘유홍준 문화답사 20주년’을 기념해서 마련된 특별행사다.

    이날 행사는 서울에서 문화답사팀이 광주로 출발해 기념사업회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공원에서 ‘합수 윤한봉선생 6주기 추모제’를 가진 뒤, 강진을 방문한다,

    강진에서 일행은 칠량 동백리 윤한봉 생가, 칠량초, 정수사, 청자박물관을 관람한 뒤 강진아트홀로 자리를 옮겨 ‘합수 윤한봉과 청자의 고향 강진’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회를 갖는다.

    얼핏 윤한봉과 고려청자는 무관한 듯 하지만, 고려청자를 만든 강진 사람들의 문화적 전통과 삶의 진정성은 매우 관계가 깊다. [나의문화유산관람기] 서두에 ‘남도답사1번지’로 강진을 언급한 것은, 강진은 물론 우리문화의 중요한 전환점이라 할 만 하다.  다산초당-백련사길에서 바라본, 당시 5.18광주민중항쟁으로 인해 미국으로 망명해 있던 친구 윤한봉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고려청자를 만들었던 구강포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졌고, 이것이 일반국민에게 강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기폭제가 됐다.

    참여정부 시기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과 그의 답사팀, 민청학련 동지들이 강진을 방문해, 이번에 강진아트홀에서 강연은 다시 한번 그런 강진의 미적 근원과 연관성 등을 유홍준 특유의 해박한 식견을 통해 들어보려는 것이다.

    오후 7시에 강연을 마친 뒤 일행은 주작산 휴양림으로 자리를 옮겨 숙박하며 춤명상가 강혜림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이튿날 다산초당-백련사, 무위사, 월남사지를 거쳐 광주와 서울로 이동한다.

    문의 : 강진아트홀 (061-430-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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