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향기 개인전- '베타의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갤러리D 작성일13-12-17 13:14 조회5,890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본문 차향기 개인전 ● 전시작가 : 차향기● 전시기간 : 2013. 12. 19(목) ∼ 12. 25(수)● 오픈일시 : 2013. 12. 19(목) 오후 6시 30분● 전시장소 : 갤러리 디● 전시문의 : 작가 차향기 M. 010 9041 8899 E. csm4559@hanmail.net 전시장 T. 062 222 8011 F. 062 222 8012 E. GalleryDplus@gmail.com ● 전시 개요 차향기 작가(1967~)의 첫 번째 개인전 ‘베타의 사랑-조금 작게, 조금 느리게, 조금 뒤에’가 오는 19일(목)부터 25일(수)까지 갤러리 D(동구 중앙로 소재, 관장 강경자)에서 열린다. 차향기 작가는 작품 안에서 태국의 관상어인 ‘베타’를 의인화한다. 자신을 사랑하기로 알려진 물고기 베타는 다른 물고기를 보면 지느러미를 활짝 펴서 방어 공격을 취한다. 또한 전쟁 중 한 장군이 베타 물고기의 아름다움에 반해 잠깐 머리를 숙여 그 물고기를 보는 순간 총알이 머리위로 날아가 목숨을 건졌다는 일화로 '행운'을 불러오는 물고기로도 유명하다. 작가의 작품 속 의인화된 베타는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표현기법,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전설 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작품 ‘베타의 눈꽃사랑(60호, 2013)’ 은 한 쌍의 베타가 하얀 눈꽃을 사이에 두고 다정히 마주안고 있다. 작품 속 배경이 되는 하얀 눈꽃과 베타 뒤로 띄워진 풍만한 달이 조화를 이루며 추운 겨울의 냉기를 따뜻한 사랑으로 녹여낸다. 또 다른 작품 ‘장구 치는 베타(130.3x162.2 cm, 2013)’는 장구를 치며 흥에 겨운 베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국적이고 화려한 베타와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장구의 조화는 전통과 현대의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세지이기도 하다. 첫 개인전을 갖는 차향기 작가는 “베타의 삶을 의인화함으로서 에고적인 삶, 그로 인한 갈등과 분노에서 벗어나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것이 작품의 의도”라며 “끊임없는 노력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작품 활동에 있어 스스로를 채찍질 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전시를 갖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정택 문학칼럼니스트는 “베타의 심장에 생명을 불어넣는 차향기 작가의 신비로운 작업을 통해 ‘또 다른 나’를 찾아 간다”며 “소통과 담론의 메시지가 추운 겨울 전시장을 찾는 관객들의 마음에 함께 머무르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차향기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졸업 후 미술작업을 지속해오다 5년 전부터 모든 활동을 접고 전업 작가로써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길 위에 여정’(갤러리생각생자, 2013), ‘영호남 희망과 평화의 노래(금호갤러리, 2012)’, ‘여류작가 초대전(호남대학교미술관, 2010)’, ‘서울아트페스티벌(프레스센터, 2010)’, ‘아트오사카 2013(오사카, 일본, 2013)’, ‘대구아트페어 2013(엑스코, 2013)’ 등 다수의 국내외 교류전과 아트페어에 참가했으며 서울현대미술대전 추천작가(2011), 남농미술대전 특선(2008),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금상(2006)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광주미술협회, 전업작가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 작가정보 차향기 | 車向起 | 1967년 광주 출생,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 전공 경남개천미술대전, 서울현대미술대전 추천작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