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30주년 기념 「양동시장 토요장터」

2010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양동시장의 첫 지역연계 행사

2010년 5월 22일(토) 양동시장 6개 상인회는 광주민주화 운동 30주년을 맞이하여 ‘화해와 상생을 위한 양동시장 토요장터’를 개최합니다. 이번행사는 양동시장 6개 상인회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양동시장 사업단이 주관하며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광주광역시청, 서구청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습니다. 2010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양동시장에서 5․18민주화 운동 3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하여 개최하는 첫 행사로서 ‘30년 전 그 날’을 재현하여 추념하는 난장의 펼쳐보고자 합니다.

토요장터는 1980년 5․18 당시 십시일반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시민군에게 나누어주었던 양동시장 상인들의 나눔 정신을 구현하는 의미 깊은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0년 전 그때 그 가격전’, ‘주먹밥 나눔 행사’, ‘양동시장 만물전’, ‘양동시장 일파만파 경매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양동시장 사람들의 진솔한 삶과 5․18 30주년을 되새기는 ‘양동시장 천인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전통국악공연, 5월 노래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양동시장에서는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는 옥상을 에코 아트를 접목시켜 옥상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며, 여기에 아시아 푸드코트, 홍어레스토랑 등을 조성하여 8월 말부터 본격적인 상설 토요시장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양동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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