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든 꽃'- 김희재 개인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무등현대미술관 작성일09-11-13 11:57 조회6,181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본문 ‘김희재 개인전’전 □ 전시개요 기 간 : 2009. 11. 17(화) ~ 11. 30(월) 장 소 : 무등현대미술관 전시기획실 전시개막일 : 11. 17. 오후5시 □ 전시내용 그림인생 40년 동안 ‘시든 꽃’이란 독특한 소재로 그림을 그려온 여류화가 김희재씨가 무등현대미술관에서 기획초대전을 연다. 작가 김희재는 1967년 광주여고에 진학하여 화가의 그림인생 첫 발을 빛고을 광주에서 시작했고, 이 지역 무등산은 그의 영혼을 사로잡아 삶과 인생에 대한 사고의 확장으로 이어져 그의 그림이 자연의 소재로 일관되게 ‘시든 꽃’ 연작을 그려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작업에도 열정적이면서 문학과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여성작가이다. 작가 김희재는 선화랑, 조선화랑, 예술의 전당, KIAF, 화랑미술제, 청담미술제, 뉴욕아트 엑스포, 파리그랑팔레미술관, 미국 마이에미라이엘스(워크숍 초대전)등 많은 초대전 작가로서 화단의 큰사람으로 시선을 받아왔다. 1973년 중앙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잠시 광주 숭의중학교 미술교사로 발령을 받았다. 하지만 미술교사로 평생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자유롭게 작업할 수 없으리라는 생각에 한 학기를 마치고 곧바로 교직을 정리하고 많은 시간을 작업과 결혼을 선택해서 아파트 안방을 화실로 활용하여 10 여년 동안 작업하였다. 1983년 미도파 화랑전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가졌고, 그 후 1987년 롯데화랑(2회). 1990년 선화랑(3회)에서 실질적으로 화단에 발판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1991년 표화랑(4회), 그리고 1996년 지암갤러리(5회), 1998년 예술의 전당, 한가람(6회)등 세계무대에서 한국작가 최초로 미국에서 워크숍․초대전을 개최하였다. 2003, 2004년 파리 유학에서 지금까지 매달려온 야생화 식물의 세계가 한국적이고 세계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조선화랑에서 활동하면서 수필가 피천득 선생을 만나 김희재씨의 또다른 전환점을 가져다 주었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다녀간 피천득 선생은 “키아프 최고의 작가는 김희재”라는 메시지를 조선화랑 권상능 회장에게 남겼을 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5회 개인전을 열면서 작가의 작품세계에서 점차 야생화는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피안의 이상을 추구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작가의 화면이 점차 평면화, 단순화 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는 단순히 시각적인 효과와 표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사유가 더욱 구체화되고 내밀해 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작품 안에서 서로 작용하고 반응하며 무수한 울림과 떨림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것은 때로는 음악적인 선율로, 또 때로는 시적인 운율로 표출되며 보는 이에게 전달된다. 이러한 울림과 떨림은 극히 섬세하고 여린 것이다. 사물을 응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조하는 탈속적 시각은 그렇게 잔잔하면서도 은근하게 또 다른 예술적 표정으로 발현되고 있는 것이다. 작가 김희재의 그림인생 40년을 반추하여 음악과 문학과 더불어 유지해 온 예술세계에서 21세기에 더욱 빛난 예술적 업적을 기대하여 생명의 새로운 탄생을 역설한 ‘시든 꽃’의 화가 김희재씨의 작품을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무등현대미술관에서 오는 17(화)일부터 30(월)일 까지 감상할 수 있다. 무등현대미술관 관장 정송규 T. 062. 223. 6677 cafe.daum.net/mdmoca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