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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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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신세계갤러리 작성일09-12-15 11:37 조회5,3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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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zard of OZ - 오즈의 마법사展


    2009년 12월 15일(화) ~ 12월 28일(월) 14日間


    참여작가 : Graham Rawle  김미나 김상연 김수경 김일근 김진화 김현지 노정숙 박미정 박수만 박형규 위승연 이동환 이샛별 이정기 이정록 조광석 조수진 최미연, 최재영 매화점(윤남웅, 최윤아, 최정훈, 홍희란) 이상 24명


    신세계갤러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이색적인 기획전, ‘Wizard of OZ’-오즈의 마법사展이 열립니다.


    지역작가 최재영, 김진화, 김일근, 박수만, 박형규, 노정숙, 이정록, 조광석 등 18명과 영국 출신 아티스트 그래험 라울(Graham Rawle), 서울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김현지, 이샛별 작가 등 총 24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각양각색의 오즈의 세계를 펼쳐보입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평범한 시골 소녀의 환상적인 모험담을 담은 L.프랭크 바움의 14편의 시리즈 소설(1900년作)로 100년이 넘은 오늘날까지도 문화, 예술의 다양한 장르에 걸쳐 영감을 주고 있는 20세기 판타지 최고의 아이콘입니다. 단편으로 시작되었지만 독자들의 기대 속에 14권의 장편으로 새로 태어난 20세기의 베스트셀러로 가장 많은 연극, 영화, 뮤지컬, TV극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어진 원전이자 지금도 많은 장르에서 다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같은 시대나 이전의 동화들이 보이던 상투성을 벗어나 동시대적 감각으로 읽는 이의 흥미와 욕구를 자극하는 오즈의 마법사는 어린이만이 아니라 어른들을 매료시키는 내용으로 이야기 속에는 여러 가지 함의를 가지고 있어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 폭넓은 상상의 세계로 이끌 것입니다.


    회오리 바람에 실려 이상한 나라에 도착한 도로시라는 소녀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서 만난 뇌가 없는 현명한 허수아비, 심장 없는 친절한 양철나무꾼, 겁 많지만 용감한 사자와 함께 지혜와 사랑, 용기를 얻는 모험을 한다는 간단한 스토리 이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덴슬로우의 삽화와 함께 전개되어 판타지의 고전적 계보를 만들어 수많은 이들에게 상상력의 원천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러한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하는 이번 전시 ‘Wizard of OZ’는 100여 년 전 만들어진 상상의 세계에 대한 시각예술가들의 현대적인 변주와 확장을 담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스물 네 명의 예술가들은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상상의 세계를 회화, 사진, 설치, 조각, 공예 등 미술의 다양한 장르에 담아 보여준다. 상상의 세계에서 만나는 이야기들에 각자의 또 다른 상상력을 불어넣어 현실의 세계에서 채울 수 없는 즐거움을 유쾌한 상상력으로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오즈의 마법사라는 동화와 환상의 세계에서 허수아비와 나무꾼, 사자와 도로시 등 등장 인물이 상징하는 가치와 이야기 속의 모티브를 평면과 설치, 그림과 조각, 공예 등으로 풀어낸 현대 작가들의 상상력이 이끄는 오묘하고 매력적인 세계를 경험해보시길 바라며, 기발하고 창조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작품들과 함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며, 일상에서 잊고 있던 세계를 기억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광주신세계갤러리

    062-360-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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