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꿈.을.꾸.다 –신세계갤러리 정해년 테마기획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신세계 작성일07-02-09 08:38 조회5,668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본문 ■ 전 시 명 : 돼.지.꿈.을.꾸.다 –신세계갤러리 정해년 테마기획<?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전시일정: 2007. 2. 12(월) ~ 2. 21(수) ■ 전시작가: 강일호, 강현덕, 김일근, 마문호, 서희화, 안희정, 윤남웅, 이승일, 이준이, 장원석, 정광희, 조 헌, 최재영, 공동연출(김강석, 안정, 최 은태), I-CON(이정록, 이빛나라, 장아로미, 장호현, 최은) ■ 전시내용 새해의 소망을 담은 돼지를 테마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한 “돼.지.꿈.을.꾸.다”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정해년 띠인 돼지와 새해를 주제로 하되 띠가 가지는 상징성이나 우리문화의 전통을 상기시킵니다. 참여작가들은 신진작가들이 주를 이루는데, 전통적인 돼지의 해석을 뛰어넘어 톡톡 튀는 특별한 시각으로 새해의 소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출품 작품들은 작가들의 표현방식과 매체가 기존작업의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진 것들로 서양화, 한국화, 판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 점입니다. 작품의 면면을 들여다 보면, 서양화가 마문호씨는 버려진 각종 비닐조각과 비료봉투를 이어 붙인 후 돼지를 물감으로 그리기도 하고, 한땀 한땀 바느질로 돼지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최재영씨는 장식적인 꽃 속에 인간과 돼지의 평화로운 모습을 개성 넘치게 표현했으며, 전주에서 활동중인 조헌씨는 힘있는 필력으로 십이지신도 중 돼지를 담아냈습니다. 한국화가 강일호씨는 분채와 금분을 이용해 돼지해에 바라는 희망을 문자와 이미지를 조합하여 보여주고 있으며, 이준이씨는 간략한 선과 색채로 비밀스런 새해 소망이 담긴 화면을, 서예를 전공하고 서예를 회화적으로 변용하여 입체적 회화 형태로 보여주고 있는 정광희씨는 “숨은돼지찾기”라는 작품으로 형태가 보일 듯 말듯한 수수께끼 같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기존에 회화성이 넘치면서도 직접적인 풍자가 드러나는 한국화 작품을 해오던 윤남웅씨는 간략한 필선과 채색으로 일러스트적인 “저돌맹진”이라는 해학적인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다양한 매체로 무의식 속 내면의 일기를 그려나가고 있는 강현덕씨는 공산품으로 만들어진 100개의 돼지저금통에 다양한 장난감과 재료들로 표현된 집을 등쪽에 붙여 “집 업은 돼지”라는 작품을 재미나게 보여주며, 플라스틱폐자재를 이용하여 민화에 등장하는 독특한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민화가 가지는 고유의 색상을 입혀 인간의 욕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서희화씨가 출품한 작품은 어해도입니다. 행복한 상상이라는 제목으로 김강석, 안정, 최은태씨는 행복한 표정으로 날으는 돼지와 돼지하면 연상되는 단어들과 이미지를 한 공간에 공동으로 연출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판화를 전공한 젊은 미술학도 이승일, 장원석씨는 CD케이스에 종이 컷팅으로 이미지와 말을 적절히 혼합하여, 그리고 복스런 돼지의 판화작품을 각각 출품하였습니다. 그리고 탁지를 이용해 일상의 사물을 매우 정교하게 재현해내는 작품을 해오던 김일근씨가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아기돼지 삼형제’라는 동화를 종이를 이용해 입체화면으로 만들어 만화 컷처럼 나열한 것으로 재미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작가 안희정씨는 돼지띠를 가진 사람들을 촬영하여 인물사진과 바코드를 옆에 붙인 ‘돼지띠의 운명’이란 작품을 출품했으며, 그룹 I-CON(이정록, 이 빛나라, 장 아로미, 장호현, 최은)은 수천장의 사진을 이용해 모자이크 방법으로 돼지의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작가들은 돼지라는 동일한 테마를 가지고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돼지에 대한 특이하고 흥미로운 해석들과 신년에 대한 희망과 기대의 메시지들을 담겨있습니다. 광주신세계갤러리 ㅣ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49-1 ㅣ TEL. 062. 360. 1630 FAX. 062. 360. 1270 l http://department.shinsegae.com/store/store_gallery.asp?DepartCode=D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