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맹이의 평범성과 항구성- '아름다운 우주적 배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숲바람 작성일07-08-04 09:35 조회4,906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본문 전시 카달로그에 실린 강길성 작가의 글 가운데 한 구절입니다."돌은 지구의 다양한 상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것은 지국(소우주)의 작은 일부분이며 동시에 우주(대우주)의 파편입니다... 동양적 세계관의 관점에서 보면 전통적 산수의 축소형(소우주)이며 평범성과 항구성(인간과 상대적으로)을 보여주는 돌멩이를 소재로 경영위치(經營位置) 곧, '아름다운 우주적 배치'를 통하여 작품넘어서까지 넘치는 파장을 일으키며 번지는 '기운생동(氣韻生動)함을 추구합니다... 저는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초월한 '돌로부터'라는 시리즈 작업들로 세상에 돌과 현실의 긴밀한 관계를 상정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제 작업에서 추상적 요소로 보여지는 공간이 정신적 세계혼(魂)의 발현이라면 구상적 요소로 보여지는 돌은 육체적 세계 [육(肉)]의 현현입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