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유작전- "열정의 삶과 미완의 예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시립미술관분관 작성일07-06-08 18:35 조회5,489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본문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故김동하 유작전 “열정의 삶과 미완의 예술” 전시기간 : 2007. 6. 14 - 2007. 6. 30 개막행사 : 2007. 6. 14(木) 오후 5시 ○ 전시작품 : 평면회화 및 입체작품 70여점 ○ 장 소 :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 주 최 : 광주시립미술관, 故김동하 유작전 추진위원회 ○ 주 관 :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 전시취지 매년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는 지역의 젊은 작가를 선정하여 초대전을 마련, 지역의 젊은 미술인을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2005년 12월에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한 故김동하(당시 46세) 작가를 초대하고자 한다. 그의 사망 소식에 지역의 많은 미술인들과 우인들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특히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해 내면서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미술계로부터 조명을 받아가고 있는 시점이었기에 더욱 아픔은 크게 느껴졌다. 이렇듯이 그의 예술은 2005년 12월에 멈추어 다시 시작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그의 예술도 未完에서 멈추게 된 것이다. 모든 예술가는 끝이 보이지 않은 고독한 여정이지만, 예술가 故김동하에게는 특히 어려운 여정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의 예술적 가능성과 독창성에 존중과 미련이 남기에 그 아쉬움과 안타까움은 더욱 더하기만 하다. 특히 이번 전시를 개최하기 위해 故김동하의 우인들로 구성된 “故김동하 유작전 추진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미술계가 다시 한 번 고인을 기억하기를 빈다. ■ 故김동하 작가의 작품세계 : 熱情의 삶과 未完의 藝術 故김동하 작가는 인물들을 통하여 삶의 슬픔과 분노를 담아오는 그림을 그려왔다. 즉 자신의 성장과정과 작품활동을 통하여 이야기할 수 없었던 언어들을 작품으로 토해놓았던 것이다. 특히 끊임없이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는 인물, 그것도 주로 여인의 모습을 비틀리고 왜곡시켜 화폭에 담아 왔었다. 이러한 경향의 작품을 구분하자면 1990년대 중반과 이후 작고 시까지 2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단계인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대체적으로 어두운 암갈색조의 분위기와 형상이 왜곡된 인물들을 통해 정치적, 사회적 현실고발과 내적으로는 자신의 신체적, 사회적 어려운 상황들과 함께 뒤엉킨 불안정적인 심리상황을 담아내었던 연작들이었다. 이러한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것은 작가적 기질과 함께 강한 예술적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순화되지 않아 거칠고 성숙되지는 않았지만 그의 예술가적 기질을 읽을 수 있기에 충분하였으며, 좋은 작가로의 그 가능성을 짐작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다. 2단계로는 1995년 이후로, 작품에 조금씩 변화를 보이면서 활동의 폭을 확장시켜갔다. 점차 작품의 색조는 밝은 색으로 변화되어가고 화면에 인물들은 복수로 자주 등장하게 되나 인물의 형상을 더욱 왜곡시키고 단순화는 현상은 계속 나타나게 된다. 특히 초기의 인물의 심리적 상황을 표현했던 섬세한 선은 사라지고 두텁고 간결한 선으로 변화되어 표현하고 자는 상징을 인물과 함께 배경처리를 더욱 강화시켜 나갔다. 이처럼 작품이 밝아지고 화면의 여백이 채워지면서 작품에 완성도는 더욱 높아지게 되고 눈을 감고 있는 묵상적 인물표현으로 화면의 면 처리와 선의 흐름도 간결하면서 굵어져 자신감 있는 그? ?독창적인 화법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축척되었던 인체드로잉의 탄탄한 데생력을 기반으로 작품형상에 어색함이 없이 자유롭게 왜곡시키면서 자신의 내적인 언어표현에 충실해왔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는 한결 정감이 있으면서 맑고 투명한 그의 예술적 의지와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 故김동하 작가 주요약력 (1960-2005) 1960년 전남 장흥生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조선대학교 대학원 졸업 개인전 10회(광주, 서울, 일본), 그룹초대전 80여회 제 3회 광주미술상 수상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김민경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501-022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가 7-1 T.062-222-3574 F.062-222-3576 www.artmuse.gjcity.net E-mail. hellena55@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