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진전 “앵글의 휴머니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시립미술관 작성일06-05-24 09:51 조회4,806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본문 19세기 전반의 사진의 발명은 매우 큰 시각세계의 변화로 사회적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사진의 발명은 이미지가 제공되는 모든 분야에 불가분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지만 특히 회화의 경우는 실로 현재까지도 끊이지 않고 논의가 있어왔으며, 지금도 이러한 연장선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시각문화의 재현의 논의에 대한 중심에 서게 되었으며, 곧 회화의 재현의 문제와 충동을 피할 수 는 없었다. “회화란 무엇인가”와 회화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자체가 시대적 문화적 상황에 따라 변천을 거듭하게 되었고 사진의 재현기능은 회화의 존립기반을 위태롭게 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진과 회화의 중요한 차이는 인간의 정신성과 기계의 눈이라는 차이로 분리인식하기도 하였으나 다시 최근에 이르러서는 회화와 독립된 장르로 또는 큰 틀로는 회화에 종속된 사항으로 파악하고 사진이 미술과 어떻게 융화하면서 시각예술이라는 큰 영역에서 재해석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 "앵글의 휴머니티"는 사진의 고전적(재현적, 기계적) 의미의 앵글에 대한 문제에서 새로운 의미(인간성 회복, 생명과 자연존중)의 내용과 형식의 관점에서 사진의 현대적 해석을 새롭게 접근했다. 과거시대의 사진의 재현적인 개념이 아니라 현대적 또는 다양한 시각예술의 관점에서 앵글을 해석하고 접근하여 기계주의에서 벗어나 인간중심의 새로운 예술개념으로 사진회화의 예술성을 강조시켜 우리의 일상에서 대중매체의 발달에 따른 기억의 의미의 변화 속에서 읽혀지는 새로운 현실을 드러내 보고자 하는 것과 앵글을 통한 '기계의 눈'과 '인간의 눈'의 차이와 관점에서 회화와 사진이 각각 형식의 영역을 존중하면서 사진의 복수성과 회화의 독창성을 오늘의 미적 담론 속에서 읽어내고자 한다. 결국 기계의 눈을 사용하기는 하나 인간의 눈을 통하여 정신성에 의하여 보여지는 사물들이 읽혀지고 재해석되기 때문이다.또한 올해의 5월은 제26주년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한 시점이다. 이에 현재적 시점에서 사진작가 1인을 통하여 비추어지는 광주 5월의 가치와 다른 의미들을 되새기고자 4개의 소타이틀로 구성한 특별코너를 마련하였다.▶ 전시기간 : 2006. 5. 26 - 2006. 6. 25 ▶ 초대작가 : 구본창(서울), 구성수(서울), 김영태(광주), 김중만(서울), 박하선(광주), 배병우(서울), 신경철(광주), 이재길(대구), 이정록(광주), 이주한(순천), 임영균(서울), 정주하(전주), 최명준(서울), 강경숙(광주). ▶ 개막행사 : 2006. 5. 26(금) 오후 5시 ▶ 초청 강연회 및 초대작가 간담회 : 2006. 5. 26(금) 오후 3시▶ 전시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062-222-3574) □ 부대행사 안내1) 초청강연회 및 초대작가 좌담회 ○ 주 제 : 새로운 앵글의 또 다른 휴머니티를 찾아서 ○ 초청강사: 이경률 (파리 제1대학 사진예술사 박사, 중앙대 사진학과 겸임교수) ○ 좌 담 회 : 초대작가 및 방청객 ○ 일시 및 장소 : 5. 26(금)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2) 초대작가 신경철, 박하선의 슬라이드쇼 ○ 일 시 : 6. 15(목) 오후 3시 ○ 장 소 :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3)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 추진방법: 전시기간 중 작품감상소감을 적어 응모하신 관람객 중 5명을 추첨하여 초대작가의 작품증정 ○ 증정작품: 초대작가 박하선, 신경철, 이정록, 이주한, 임영균作 각 1점씩 ○ 작품추첨: 6. 26(월) 추첨,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 공고 [2006.05.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