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나, 꿈꾸는 오후 한 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일곡도서관 작성일06-03-31 09:40 조회4,764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본문 문화적 삶을 찾아가는 길찾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Ⅱ “아빠와 나, 꿈꾸는 오후 한 때” 아빠, 느리고 긴 호흡으로 평화롭게 쉬기 그 안에 보이기 시작하는 우리의 아이들,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 개요 * 대상 : 초등학생 3-5학년 자녀를 둔 아빠와 자녀 커플 10쌍 (총 20명)* 기간 : 2006년 총 2회 진행 (봄과 가을) - 봄 : 4월 8일 ~ 6월 10일 * 시간 : 매주 토요일 PM 3:00 ~ 5:00 * 장소 : 광주 북구 일곡도서관 내 문화창작실 및 야외활동일곡도서관에서는 오는 4월 8일부터 11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문화를 매개로 가족 간 관계성, 소통성 강화를 위한 실천적 가족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아빠와 나, 꿈꾸는 오후 한때’ 를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3-5학년 자녀를 둔 아빠와 자녀 커플 10쌍으로 2003년 여름에 기획 진행했던 ‘엄마랑 나랑 미술로 대화하기’ 라는 의미성에서 그 연장선에 있으나, 문화의 또 다른 소외계층인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새롭게 기획한 것이다. 현대 사회의 인간 소외 및 단절감에 기인한 사회병리 현상은 가장 기초적인 관계단위인 가족의 해체에서 기인한다. 건강한 삶을 위한 토대로서 참 자아를 찾아가고, 인간관계를 배우는 환경으로서의 ‘가족’과 주요역할모델로서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한 개인의 성장과 평생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가족 관계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균형적 접촉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에서 유년기 자녀를 둔 중년남성은 사회 구조와 연관된 가부정적 문화, 일문화, 음주문화 등으로 가족 내 영향력을 잃어가며, 무엇보다 그 자신 스스로도 길을 알지 못해 긍정적 가족 관계 및 문화적 삶에 기반한 건강한 삶 문화를 놓치고 마는 현상들을 보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구조의 가장 근본적인 토대로서 관계와 삶을 배우는 일차적 환경으로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과 신뢰로 교감하며 인격적 관계맺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은 접촉점이 되도록 기획했다. 또한 일상적 삶에서 쉽게 경험하는 문화․예술적 체험이 문화적 삶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이자 매개점으로서 긍정적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한다. 이는 독립적 인간이면서 동시에 부모의 한 자녀로서, 아내의 남편으로서, 자녀의 아버지로서의 다양한 관계 속 역할과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관계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 장기적으로 프로그램 완료 후에는 개인의사에 따라 체험자가 스스로 자원봉사자나 스텝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지?! ! 緞〈?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공교육 교사, 아티스트, 문화예술교육전문가, 지역NGO활동가, 대안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한 전문영역의 활동가이기 이전에 일상적 삶을 영위하는 한 개인으로서 함께 고민하고 참여한다. 가족과 관계를 돌아보며 심리학, 사회학, 교육학, 문화예술, 생태환경, 역사 등 다양한 영역의 통합적 접근 시도와 협업을 모색하여 개인의 성장과 함께 나눔의 길이라는 문화적 실천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그 기대되는 바가 크다. 실제로 민병은․ 박광현 부부, 김용재․ 안영숙 부부 등이 함께 강의를 준비하며 자녀들과 시도했던 다양한 문화적 관계 맺음 방법들을 함께 ! ! 나눌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강사와 참여자를 비롯하여 온 가족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하루 잔치로 확대 기획함으로써, 일곡도서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주민과 교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서의 맥락도 기대해볼만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삶의 문화 속에서 느리게, 길게 호흡하기, 쉼, 자기성찰적인 시간, 그 때 비로소 아이들도 보이기 시작하는 그 지점까지 길 찾기의 안내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빠도, 아이도 쉼 속에 평안과 기쁨을 누리고 그 안에서 서로의 보지 못했던 면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 참여신청 및 문의 : 일곡도서관 김애정 062-575-3458 [2006.03.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